그 날의 수요시위 기억을 찾습니다

바람들이 만나는 곳, 당신의 수요시위를 들려주세요

5월 14일, 수요시위가 1700차를 맞습니다.

이를 기념해 수요시위에 함께했던 당신의 이야기를 모으는 특별한 이벤트를 엽니다.

언제, 어떤 계절에, 어떤 마음으로 수요시위에 오셨나요? 그날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남겨주신 이야기와 시기를 바탕으로, 그 즈음의 수요시위 사진을 찾아드립니다.

글의 분량은 자유롭습니다. 편하신 분들은 약 500자 정도로 맞춰주셔도 좋습니다.

한 번 오셨든, 열 번이든, 수백 번이든 기억에 남는 수요시위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어떤 날은 뜨거운 햇볕 아래, 또 어떤 날은 비바람 속에서… 수요시위는 수많은 날들과 사람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참여했던 대학생이 이제는 노년의 나이에 접어들어 수요시위로 돌아올 만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1700차를 맞이해, 우리가 함께한 기억들을 모으고, 그날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남겨주신 이야기는 혐오에 맞서는 메시지로 제작되어 수요시위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