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에도 서울 할머니를 뵈러 다녀왔습니다! 날이 뜨끈뜨끈한 7월 18일, 한경희 사무총장과 감자 활동가는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LA갈비와 멜론 한 통, 그리고 복숭아를 사서 할머니 댁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할머니가 너무 고운 옷을 입고 계셔서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계시냐 여쭈었더니 저희가 온다고 이렇게 입었다고 하십니다. 이십 년도 더 된 한복을 직접 리폼해서 입으셨다는데, 할머니 손재주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난 겨울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아보이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요즈음에는 기력이 좀 난다고 하시며 어제는 성경을 15장이나 읽으셨다고 해요.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할머니와 복숭아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드시기 쉽도록 복숭아를 까서 잘게 으깨드렸더니 연신 너무 맛있다고 하셔서 기뻤습니다. 입맛도 괜찮으신 것 같은데, 먹는 양은 이전과 비슷하십니다. 할머니를 오래오래 찾아뵙고 대화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7월에도 서울 할머니를 뵈러 다녀왔습니다! 날이 뜨끈뜨끈한 7월 18일, 한경희 사무총장과 감자 활동가는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LA갈비와 멜론 한 통, 그리고 복숭아를 사서 할머니 댁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할머니가 너무 고운 옷을 입고 계셔서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계시냐 여쭈었더니 저희가 온다고 이렇게 입었다고 하십니다. 이십 년도 더 된 한복을 직접 리폼해서 입으셨다는데, 할머니 손재주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난 겨울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아보이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요즈음에는 기력이 좀 난다고 하시며 어제는 성경을 15장이나 읽으셨다고 해요.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할머니와 복숭아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드시기 쉽도록 복숭아를 까서 잘게 으깨드렸더니 연신 너무 맛있다고 하셔서 기뻤습니다. 입맛도 괜찮으신 것 같은데, 먹는 양은 이전과 비슷하십니다. 할머니를 오래오래 찾아뵙고 대화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