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지방 할머니 방문
가을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한 낮에 창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옛말에 가을볕에 며느리를 내보내는지 딸을 내보내는지 헷갈렸는데 오늘보니 가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낸 듯 합니다. 먼저 김** 할머니댁에 갔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간식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셔서 항상 먼저 방문합니다. 얼마전에 따님이 큰수술을 받으셔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십니다. 아침도 안드셨다고 하셔서 모시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고 따님 원기회복을 위해 탕을 끓여야한다고 하셔서 같이 장보고 댁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한가지 빠뜨린게 있다며 종종 걸음으로 다시 나가십니다. 따님께서 할머니 정성으로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병원에 계신 김양주 할머니께서는 눈을 뜨고 손을 훈들며 계십니다. 늘 주무시는 모습만 봤는데 깨어계신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가워 손을 잡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주로 오후 시간에는 깨어 계시다고 합니다. 병원 복도에서는 할머니들께서 종이꽃을 재미...있게 만들고 계시던데 우리 할머니도 마음으로 꽃도 만들고 집도 만들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김** 할머니댁에 도착하니 반려견 하니와 함께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요즈음은 날씨가 좋아 오전 오후 두번 산책을 나가신다고 하십니다. 어제는 산책을 나가셔서 노래도 부르셨답니다. 몇달전만해도 방문했을때 주로 TV를 보셨는데 말씀도 많이 하시고 많이 웃으십니다. 할머니와 하니와 놀고 있던 중 외출하셨던 따님이 돌아오니 격하게 반가워 하시고 기분이 더욱 좋아지셨습니다. 다같이 거실에 앉아 옛날이야기며 손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기차 시간이 다가와 부랴부랴 일어나니 할머니께서 또 놀러오라고 손을 꼬옥 잡아주십니다. 할머니께서 건강하시고 줄거워하시면 돌아오는길이 덩달아 줄겁습니다...
9월 지방 할머니 방문
가을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한 낮에 창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옛말에 가을볕에 며느리를 내보내는지 딸을 내보내는지 헷갈렸는데 오늘보니 가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낸 듯 합니다. 먼저 김** 할머니댁에 갔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간식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셔서 항상 먼저 방문합니다. 얼마전에 따님이 큰수술을 받으셔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십니다. 아침도 안드셨다고 하셔서 모시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고 따님 원기회복을 위해 탕을 끓여야한다고 하셔서 같이 장보고 댁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한가지 빠뜨린게 있다며 종종 걸음으로 다시 나가십니다. 따님께서 할머니 정성으로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병원에 계신 김양주 할머니께서는 눈을 뜨고 손을 훈들며 계십니다. 늘 주무시는 모습만 봤는데 깨어계신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가워 손을 잡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주로 오후 시간에는 깨어 계시다고 합니다. 병원 복도에서는 할머니들께서 종이꽃을 재미...있게 만들고 계시던데 우리 할머니도 마음으로 꽃도 만들고 집도 만들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김** 할머니댁에 도착하니 반려견 하니와 함께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요즈음은 날씨가 좋아 오전 오후 두번 산책을 나가신다고 하십니다. 어제는 산책을 나가셔서 노래도 부르셨답니다. 몇달전만해도 방문했을때 주로 TV를 보셨는데 말씀도 많이 하시고 많이 웃으십니다. 할머니와 하니와 놀고 있던 중 외출하셨던 따님이 돌아오니 격하게 반가워 하시고 기분이 더욱 좋아지셨습니다. 다같이 거실에 앉아 옛날이야기며 손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기차 시간이 다가와 부랴부랴 일어나니 할머니께서 또 놀러오라고 손을 꼬옥 잡아주십니다. 할머니께서 건강하시고 줄거워하시면 돌아오는길이 덩달아 줄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