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전국에서 윤석열 파면과 내란동조세력 청산과 국민의힘 해체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특히 광주에서 윤석열 내란동조세력 집회가 열렸지만,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들은 금남로를 지켜냈고 승리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 날 2.15 민주노총 전 조합원 행동의 날 사전대회에 함께 연대했으며, 세종호텔 해고자 고진수 동지의 고공농성 지지를 위해 세종호텔까지로 행진을 마쳤습니다.

탄핵 심판 변론이 거듭될 수록 윤석열 측의 황당한 주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노상원 수첩의 내용이 보도되면서 윤석열의 비상 계엄은 국민들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장기집권 계획까지 세웠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비상계엄은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었던 것입니다. 

내란세력으로부터 우리는 한국사회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12.3 계엄 이후부터 빛의 광장을 지키고, 지켜내고 있습니다. 내란세력 청산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함께 싸워 기어이 승리할 것입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역사정의를 뒤흔들고 소수자를 향한 폭력, 전쟁을 조장하는 윤석열의 파면, 내란동조세력 청산을 위해 끝까지 광장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이후에도 노동자,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등 모두에게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도달할 때까지, 사회 대개혁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