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위가 한풀 가신 날, 한경희 이사장과 감자 활동가가 서울에 계시는 할머니를 방문했습니다. 방문 전에 할머니가 잘 드셨던 부드러운 카스테라와 소고기를 구매했습니다. 댁으로 걸어가며 오늘은 할머니 기분이 어떠실지, 몸 상태는 괜찮으실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도착해 보니 할머니가 고운 보라색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 옷이 참 예쁘다며 끝단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할머니가 이 옷은 삼십 년 전에 당시 돈으로 십만 원을 주고 산 아주 좋은 옷이라고 자랑하십니다. 할머니와 대화하고 있으면 가끔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세월의 단위가 어마어마할 때가 있습니다. 활동가들이 오는 길에 더웠을까 봐 에어컨을 켜 주신 할머니와 마주 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최근의 근황과 할머니가 요즘 하신 생각들, 그리고 자식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거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외출을 하셨다는데, 할머니의 재치에 깜짝 놀라 한 차례 웃었습니다. 곧 100세가 다 되어 가는 할머니가 그만큼 활동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도, 그래도 연로하신 할머니의 몸이 많이 걱정됩니다. 건강을 여쭤보니 최근에 약을 직접 지어 드셨다고 해요. 약을 챙겨 먹고 난 뒤로는 늘 아프던 골반도 잠잠해졌다고 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활동가들이 오면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 좋다고 하시는 할머니, 할머니는 한 달 내내 활동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차곡차곡 주머니에 모아두시는 것 같습니다. 너희가 와서 참 좋다고 매번 말씀해 주시고 갈 때는 언제나 "다음 달에 보자!" 인사해 주시는 할머니, 매일매일 건강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사랑해요~!
더위가 한풀 가신 날, 한경희 이사장과 감자 활동가가 서울에 계시는 할머니를 방문했습니다. 방문 전에 할머니가 잘 드셨던 부드러운 카스테라와 소고기를 구매했습니다. 댁으로 걸어가며 오늘은 할머니 기분이 어떠실지, 몸 상태는 괜찮으실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도착해 보니 할머니가 고운 보라색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 옷이 참 예쁘다며 끝단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할머니가 이 옷은 삼십 년 전에 당시 돈으로 십만 원을 주고 산 아주 좋은 옷이라고 자랑하십니다. 할머니와 대화하고 있으면 가끔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세월의 단위가 어마어마할 때가 있습니다. 활동가들이 오는 길에 더웠을까 봐 에어컨을 켜 주신 할머니와 마주 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최근의 근황과 할머니가 요즘 하신 생각들, 그리고 자식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거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외출을 하셨다는데, 할머니의 재치에 깜짝 놀라 한 차례 웃었습니다. 곧 100세가 다 되어 가는 할머니가 그만큼 활동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도, 그래도 연로하신 할머니의 몸이 많이 걱정됩니다. 건강을 여쭤보니 최근에 약을 직접 지어 드셨다고 해요. 약을 챙겨 먹고 난 뒤로는 늘 아프던 골반도 잠잠해졌다고 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활동가들이 오면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 좋다고 하시는 할머니, 할머니는 한 달 내내 활동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차곡차곡 주머니에 모아두시는 것 같습니다. 너희가 와서 참 좋다고 매번 말씀해 주시고 갈 때는 언제나 "다음 달에 보자!" 인사해 주시는 할머니, 매일매일 건강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