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연구·교육·장학박물관 관람 연계 교육 - 광명초등학교 6학년 (24/9/26)

9월 26일 목요일 오전, 아직은 조금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광명초등학교 6학년 72분께서 박물관을 찾아주셨어요! 이미 방문 전에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관람 이후에도 여러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내내 반짝이는 눈빛으로 참여해주셨답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교육을 담당하는 두 활동가가 모두 교육을 열었는데요. 교육을 먼저 진행하는 팀에게는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지 먼저 질문을 받아보았어요.


이런 점이 궁금해요!

- 잘 모르겠어요

- 나쁜 사람 같아요 

- 일본은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요?


박물관을 먼저 관람한 팀에게는 가장 인상적으로 본 것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소리, 그림, 물건 등 다양한 것들을 적어주셨어요. 어떤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같이 살펴보시죠!


박물관을 보고 나서 어떤 것이 기억에 남았나요?

할머니옷, 작은 전시관쪽 그림중에 강덕경-악몽 이라는 그림이 정말 슬펐으면서도 그림으로 그때 당했던 마음이 잘 드러나는거 같습니다, 평화 소녀상, 지하에 베트남 피해자들, 벽돌에 갇혀 있는 나비, 추모관, 할머니가 남긴 연필,그림, 계단 벽돌에 적혀있었던 글들

날개짓 하는 노란 나비, 피해자분들의 실제 물건(신발), 고개 숙인채 소녀들이 어디로가 가고있던 소리, 벽면에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 얼굴, 지하로 내려갈때 벽면에 보인 피해자 할머니분들의 얼굴, 벽에 걸려있던 그림, 얼굴 사진 없이 돌아가신 할머니들, 김순덕님이 그린 그림들, 억울하게 끌려가신 위안부 할머니분들의 사진들, 어딘가로 끌려가는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발걸음 소리, 벽면에 새겨진 말씀

잘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순간은 항상 두근거리지 않나요? 여러분에게 들려줄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 설렘을 가득 안고 서로 배우는 시간을 열었답니다. 교육을 먼저 진행한 팀은 이 문제를 둘러싸고 어떤 용어를 사용해왔으며 지금은 어떤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일본의 '나쁨'은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다양한 그림과 지도, 사료들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활동가가 던지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는 여러분과 같이 발 맞추며 이 문제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때로는 헉, 하고 놀라는 숨소리, 미간을 찡그리며 집중하는 여러분의 얼굴을 하나하나 살피며 이 시간을 통해 어떤 것을 배웠을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이런 것을 느꼈어요!

- 너무 슬프다

- 새로운 정보를 배워서 좋았다 

- 앞으로 교육을 받는다면 왜 전쟁을 했는지 알고 싶다

- 어려운 내용을 쉽게 안거같다 

- 활동가님 밝아서 조아요

- 강사님이 재밌으셔서 좋았다

- 완벽하게 소개를 해주셨다

- 너무 재미있었다

- 쉽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 할머니들의 마음을 알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 마지막 동영상을 보고 기죽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 소정 선생님이 목소리도 크게 해주시고 표현도 잘 해주셔서 피곤했는데 마지막에 조금 에너지 생겻다

- 마지막에 김복동 할머니가 기억 남고 인상 깊었어요

- 재밌게 표현해주시고 무엇보다 크게 또박또박 해주셔서 재밌고 잘 본 것 같습니다


슬픔을 딛고 일어난 할머니들처럼, 

우리도 슬픔을 넘어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 되기를 바라요! 평화로에서 기다릴게요 ♡


💌 박물관과 연계교육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연계교육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열려있어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라면 아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 교육신청링크: https://forms.gle/SFpem2fKMy1EFaDZ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