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수요 시위1674차 수요시위 - 평화나비 네트워크

1674차 정기 수요시위 주관은 평화나비네트워크에서 하였고 사회는 장은아 평화나비네트워크 이화여대 지부 지부장님이 보았습니다.

 

먼저 평화나비 네트워크 활동가들이 신나는 <바위처럼> 율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관단체 인사말 후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의 주간보고가 있었습니다.

 

연대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이화여대 지부 김보현, 유지예 회원님, 평화나비네트워크 중앙집행부 장지원 님, 이화여대 총학생회 권리연대국 한상미, 이지윤, 윤지현 님이 힘찬 연대발언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오키나와 YWCA 회원 이토수 노부코 님이 연대발언을 한 후 회원님들 전체가 <봉선화>라는 노래를 함께 불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스틴티노 평화비 건립에 큰 힘을 쓰신 정의연 유럽대사 로사마리아 카이아자 님이 멋진 연대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참가단체 소개 후 조세연 평화나비네트워크 서울대표님이 성명서 낭독을 하고 ‘혐오와 왜곡에 맞서는 나비들’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혐오와 왜곡으로 얼룩진 판에 참가자들의 평화 메시지를 적은 나비를 붙여 혐오와 왜곡이 사라지고 평화가 오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이렇게 167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요시위 현장에는 주관단체인 평화나비 네트워크 외 인보성체수도회, 이화여대 ‘동아시아 역사분쟁과 한국사’ 강사와 수강생(일본인 수강생 포함), 이화여대 총학생회, 일본기독교단 오키나와교구 평화순례단, 백광열, 로사마리아 카이아자, 서울공업고등학교, 청년하다, 한국외대 생활자치도서관, 시사사진동아리 찰칵, 천주의 성요한 수도회 JPIC, 김복동평화공원양산시민추진위원회, 청년진보당, 전일본운수연대노조 간사이레미콘지부, 김복동의 희망, Miki Ouishi 등 개인, 단체에서 함께 연대해 주셨습니다.

 

유튜브 온라인 댓글로는 Sung Park(시애틀늘푸른연대), Goo Lee, Sung Hyun Ryu(시애틀늘푸른연대), 이원석, 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 – 시소연, 조안구달, lee파도저편, 제니맘 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수어 통역은 현서영 님이, 무대와 음향은 휴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연대발언_김보현(평화나비네트워크 이화여대 지부 회원)

안녕하세요 평화나비네트워크 이화여대 지부 이화나비에서 활동하게 된 김보현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처음 이 문제에 대해 알게 된 후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세상을 떠나셨고, 이제 우리 곁에는 겨우 8분의 할머니만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일본은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았고, 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현실에 분노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화나비 활동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 진실에 대해 공부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토론하는 것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전공,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시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큰 의미를 느꼈습니다. 특히, 회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각자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시 한 번 저의 의지와 열정이 생기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을 통해 현 정부의 잘못된 역사관과 외교적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이용수 할머니에게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임기 3년 차를 맞은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제3자 변제안을 내놓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도 전 세계에서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이를 부정하고 있는 일본의 태도를 방관하고 조장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외에도 계속해서 자행되는 인권 문제와 전쟁 도발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결국, 저는 현정부에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주 토요일, 저는 청년퇴진총궐기와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처음으로 이런 시위에 참여하는 것이었는데, 떨리기도 했지만 또다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이것이 이 사회에서 우리가 내딛을 수 있는 첫걸음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화나비의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배우고,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이화여대 앞에 설치된 대학생이 세운 평화비 건립이 10주년이 되는 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대발언_유지예(평화나비네트워크 이화여대 지부 회원)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부터 이화 나비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예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언을 해본 경험이 없지만 다른 분들의 발언과 목소리를 듣고 용기를 내어이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전국의 대학교 뿐만 아니라 초중고에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성범죄가 만연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사회적으로 공분을 샀던 2019년 여성 성착취 및 피해 영상 유포 텔레그램 성착취방, 일명 N번방이 공론화 되었던 때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여성 성착취 범죄가 일상을 파고들어 또다시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받는 현실이 개탄스러웠습니다.


딥페이크 사태가 알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나영 교수님의 ‘여성 성착취는 어떻게 이어지는가(일본군 ’위안부문제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까지)‘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강연을 듣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역사의 현재진행형이며 여성을 향한 상착취는 하루 아침에 등장한 것이 아니라 뿌리깊은 가부장제 사회가 종용한 강간문화에 비롯되었음을 통해 오늘 날의 딥페이크 사태를 다시 바라보게되었습니다.


제대로된 사과를 요구하는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의 외침은 국가의 앞장선 역사왜곡으로 혐오와 2차 가해를 받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고 안전한 일상을 살고 싶다는 여성들의 외침은 묵인하고 외면받고 있습니다. 여성을 위한 국가는 존재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여성인 우리는 과연 어디서 살아가야 하나요?


저는 제가 살아가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화나비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화나비로 함께 한 시간들을 통해 할머님들이 지켜오신 의지와 평화의 연대를 조금 더 가까이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문제해결을 해야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되려 혐오와 왜곡으로 역사를 지우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배움을 넘어 행동으로 나아가야 함을 또한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내야 함을 느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공식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하는 사회가, 한국 정부가 할머님들의 목소리를 묵인하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는 사회가 제가 살고 싶은 세상에 다가가기 위한 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사회가 변하기는 할까 무력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현실이 암담하여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사회를 상상하고 꿈꾸기가 벅찰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30여년이라는 시간동안 할머님들께서 지켜오신 의지를 보면서 용기를 얻었고 이 의지를 이어가는 과정이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시간들에서 버틸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발언 마치겠습니다.


연대발언_장지원 (평화나비네트워크 중앙집행부)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평화나비 중앙집행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장지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최근 민주화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민주주의 현장탐방단이라는 활동에 다른 나비 친구들과 팀을 꾸려 참여하고 있는데요. 현장탐방은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민주주의와 관련된 현장을 체험하고 그 결과를 나누는 사업입니다. 저는 이 활동을 통해 오늘날 각자의 자리에서 크고 작은 행동을 통해 민주화를 이루어 낸 분들의 이야기를 배우고자 하는데요.


저는 사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과 이 수요시위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20년간의 수요일’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책에서 박두리 할머님께서 하신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나 차에 싣고 대사관에 가, 거기 가서 죽자.” 이 말씀이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맺혀있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께서 대사관 앞에서 죽겠다는 말씀을 하시게 되기까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부정하고 온 일본 정부에 화가 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죄와 배상을 받기 위해 평생을 싸우신 할머님들을 생각하면 존경심이 듭니다. 이렇게 할머님들이 먼저 나서서 평화와 인권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셨기에 저도 오늘 이렇게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민주주의는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중대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조용히 해’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는 우리 사회에서 침묵하지 않고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오히려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문제의 해결을 외쳐오신 할머님들을 보며, 저도 용기를 얻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지나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사회적 참사가 일어났음에도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유가족분들을 ‘반국가세력’이라고 낙인 찍는 정부. 학교 운영의 대부분을 등록금에 의존하면서도 정작 학생과 노동자를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의 권리는 가장 쉽게 저버리는 대학들. 청년으로서, 대학생으로서 제 자신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그저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변화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 내야 한다는 것을 할머님들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어쩌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께도 빚을 지고 있는 것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제가 가진 대학생이라는 위치가, 요즘 시국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평화나비를 비롯한 대학생들은 2015년 한일합의가 체결되었을 때 시민들과 함께 이곳 평화로에서 밤샘 농성을 하며 소녀상을 지켰습니다. 선배들께서 이렇게 행동하셨던 경험을 접할 때마다 저에게도 할머님들의 운동을 이어나가야 할 책임감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수요시위에 오는 것뿐만 아니라 각자의 일상 속에서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타파하기 위해 애쓰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 문제에 목소리 내도 될까?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스스로 되물어본 경험도 있으시겠지요. 그런 순간이 또 오더라도 할머님들이 여러분의 앞에 놓인 길을 비춰주신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고민과 투쟁을 함께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늘 제 길을 고민하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동덕여대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학교가 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비민주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과거사 문제뿐 아니라 대학사회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특히 여성들에게 그것이 폭력적으로 다가오기 쉬운 것 같습니다. 지금 대학생들의 목소리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대발언_한상미, 이지윤, 윤지현 (이화여대 총학생회 권리연대국)

[상미]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의 권리연대국에서 일하고 있는 한상미입니다.

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8분밖에

남지 않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수요집회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항상 마음 속으로만 연대하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이렇게 직접적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또한 이화여대의 학생으로서, 오늘부로 수요집회가 1674회째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계속해서 여성 혐오가 이어지고 있는 참담한 현실에 수요집회에 참여하여 여성 인권에 대한 이화여대의 의지를 보여주려 합니다.

이러한 유의미한 수요집회에 이화여자대학교의 학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함께 와주신 이화여대 학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제 또래 여성의 관심이 커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현]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 권리연대국 소속 윤지현입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 제국주의 권력이 식민지 여성을 끔찍하게 착취한 사건입니다. 피해자들은 오랜 시간의 침묵을 깨고 나와 피해를 증언하고 사죄를 요구했지만, 그 후로 3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해국 일본은 사죄하지 않고 피해자들은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가해국이 피해자들에게 내놓아야 할 것은 무엇보다 진실된 사과입니다. 과거의 역사 속 제국주의 일본과 현재의 일본은 구분된 별개의 존재가 아닙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어떤 끔찍한 전쟁 범죄를 저질렀는지, 그 역사를 잊지 말고 외면하지도 말고 직시하며 책임을 다해야만 그 역사를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수요집회에 참석하며,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투쟁해 온 피해자들께 연대하고 가해국 일본에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윤]

안녕하세요, 이화여대 총학생회 권리연대국 이지윤입니다.

오늘은 2024년 11월 13일입니다. 광복을 외친지 80년도 채 되지 않았으니, 전쟁이 남긴 고통과 괴로움은 여전히 우리 곁에 실재합니다. 전쟁범죄의 참상, 그리고 그 피해자들의 호소는 계속되는데도 지구 건너편에서는 총성과 폭격이, 비명과 혈흔이 낭자한다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인으로서 이렇게 부끄러운 일이 또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더욱 이자리에 전쟁 범죄의 참상을 외면하지 않고, 그 역사를 기억하고 더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책임감으로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연대가 주는 힘을 믿고, 묵인하지 않으리라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또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무한한 지지와 응원의 말씀을 보냅니다.

한 명 한 명의 깨달음이 시민의식을 만들고 그것이 여론이 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믿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수요집회에 오늘 함께한 모두가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연대해, 피해를 기리고 사죄를 촉구하는 이 마음과 생각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며 지지발언 마칩니다.


연대발언_로사마리아 카이아자(정의기억연대 유럽대사, 이탈리아 스탄티노 평화의 소녀상 건립)

Signore e signori

여러분, 안녕하세요.


Abbiamo installato insieme la Statua della Pace a Stintino, in Sardegna, in Italia, come simbolo che rappresenta  un solenne promemoria delle innumerevoli vittime che hanno sopportato sofferenze inimmaginabili a causa della violenza sessuale militarizzata per mano del Giappone.

우리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스틴티노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여, 일본에 의해 자행된 군사적 성폭력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은 피해자들을 엄숙히 기리고 있습니다.


Questa statua onora non solo la loro memoria ma anche la forza e la resilienza dei sopravvissuti che hanno dedicato la loro vita alla ricerca della giustizia.

평화의 소녀상은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한 피해 생존자들의 힘과 노력을 기립니다.


Questo è più di un monumento; è un invito all'azione alla cooperazione e al ricordo.

평화의 소녀상은 기념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행동은 촉구하는 외침이고, 연대와 협력, 기억과 기림을 요청합니다.


È nostra responsabilità collettiva, garantire che la memoria di questo crimine contro le donne e l’umanità non venga mai dimenticata dalle generazioni presenti e future.

이렇게 여성과 인류에 대한 범죄를 현재 우리가, 그리고 미래 세대가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Riconoscendo questo capitolo oscuro della storia intendiamo  commemorarlo, qui oggi, e stiamo inviando un messaggio chiaro al mondo: dobbiamo impedire che tali atrocità si ripetano.

역사의 어두운 면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이 자리에 서서 ‘이러한 잔학 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Ci addolora profondamente riconoscere che la nazione e il governo del Giappone continuano a negare l’esistenza stessa delle donne di conforto.

우리는 일본 정부가 계속해서 일본군’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Questa negazione persiste anche adesso, il Giappone ha cercato di rimuovere le statue della pace erette in tutto il mondo, tentando di persuadere anche il sindaco della città di Stintino, attraverso il suo ambasciatore in Italia.

이러한 부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주 이탈리아 일본 대사를 통해 스틴티노 시장을 설득하려는 등의 시도를 통해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 giornalmente l’amministrazione della città riceve migliaia di messaggi fuorvianti e inopportuni con lo scopo di convincere il sindaco alla rimozione della statua.

스티니노 시청에는 수천 건의 오도된 부적절한 메시지가 도착하여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Il rifiuto  ad ufficializzare il riconoscimento di  questi crimini, purtroppo contribuisce a mantenere viva l’umiliazione e la sofferenza dei sopravvissuti, e il ricordo  dell’ingiustizia subita.

이 범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부정은 피해생존자들을 향한 지속적인 명예훼손이고, 이들이 겪은 고통을 악화시키며, 피해자들이 겪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Non rimarremo in silenzio. Sarà importante continuare ad onorare  la memoria delle vittime e stare al  fianco dei  sopravvissuti, finché il popolo, il governo e la nazione del Giappone non offriranno scuse e riconoscimenti sinceri.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국민과 정부, 국가가 진정한 사죄와 인정을 할 때까지 우리가 피해자들의 기억을 기리고 피해 생존자들 옆에 서서 연대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Condivideremo e percorreremo questo cammino insieme, con la speranza che  la giustizia possa un giorno offrire il giusto riconoscimento e il rispetto alle sofferenze subite.

언젠가 정의가 고통받은 이들에게 정당한 인정과 존경을 가져다줄것을 희망하며우리는 이 길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Vi ringrazio per la vostra attenzione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