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할머니 소식11월 경남 할머니 방문기



11월 22일, 오후 2시 30분까지 할머니댁에 가야하기 때문에 제로 활동가와 열무활동가는 10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탔습니다. 제로 활동가는 경남 할머니를 뵌 적이 있지만 꽤 오래전에 뵈었기 때문에 오랫만에 만나는 기대로, 열무 활동가는 경남 할머니를 처음 뵙기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 할머니께 서울에서 손님이 왔다는 말에 저희를 보자마자 “예쁘다! 아이고 예쁘다!”를 계속 말씀하시면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제로 활동가는 처음 할머니를 뵈었을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어서 조용히 계시는 모습만 뵜던 터라, 보자마자 예쁘다를 계속 하시면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열무활동가는 할머니 손을 잡으면서 악수 하니까 꼭 잡으시더니 계속 예쁘다 라고 하시면서 웃어주셨습니다.


요양보호사님께서 노래 해보자고 하시면서 조금 부르니 큰 목소리로 노래 부르시고, 저희가 함께 박수치고 손짓을 하니까 따라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한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할머니 컨디션이 계속 좋으셔서 다음에 갔을때도 예쁘다고 하시면서 웃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