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9일, 정의기억연대 행과 도담 활동가는 경기도에 계신 할머니를 뵈러 다녀왔습니다.
춥고 긴 겨울은 할머니들께 유달리 힘든 계절입니다. 경기도에 계신 할머니는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한 작년 겨울부터 몸이 많이 안좋아지셨는데요, 즐겨하시던 바깥나들이를 하지 못하시고 잘 드시지도 못해서 그런지 유달리 힘이 많이 없으신 모습이셨습니다.
그럼에도 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이 할머니를 방문했다고 하자 누워 계시다가도 일어나 앉아서 활동가들을 맞이해주십니다. “먼 데에서 오느라 고생 많았다. 여기 오는데 오래 걸리지?”라고 하시며 활동가들을 걱정하십니다. 간식을 한가득 내어주시며 ‘먼 데에서 여기까지 왔으니 얼른 간식을 더 먹으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십니다. 활동가들이 잘 먹는지 안 먹는지 끝까지 지켜보십니다. 활동가들 입에 음식이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 것을 보는 게 할머니의 큰 기쁨인 것을 활동가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이 마포에 있다는 것을 아시는 할머니는 “젊었을 때 마포에서 친구들 만나고 많이 놀았어~”하시며 옛날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이제는 늙어서 어디 다니기가 힘들다며 젊었을 때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라는 할머니의 눈빛 속에는 젊었을 적을 생각하는 그리움이 묻어있습니다. 봄이 오고 날이 따뜻해지면 할머니께서 꼭 건강해지셔서 활동가들과 함께 바깥나들이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할머니께 “할머니, 건강 회복하셔서 저희 사무실도 한 번 놀러오셔야죠!”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에 “그래, 얼른 나아서 마포에도 놀러가야지.”라고 대답해주시는 할머니이십니다. 할머니와 오래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날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길을 나섭니다. 떠나기 전, 할머니께서는 언제나처럼 비타민 음료 한 박스를 활동가들에게 쥐여주십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음료수는 언제나 활동가들에게 힘이 되지요. 다음에 만나뵐때는 활동가들의 사랑과 건강의 기운을 가득 가져가서 할머니께 드려야겠다고 생각한 도담 활동가였습니다.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1월 9일, 정의기억연대 행과 도담 활동가는 경기도에 계신 할머니를 뵈러 다녀왔습니다.
춥고 긴 겨울은 할머니들께 유달리 힘든 계절입니다. 경기도에 계신 할머니는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한 작년 겨울부터 몸이 많이 안좋아지셨는데요, 즐겨하시던 바깥나들이를 하지 못하시고 잘 드시지도 못해서 그런지 유달리 힘이 많이 없으신 모습이셨습니다.
그럼에도 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이 할머니를 방문했다고 하자 누워 계시다가도 일어나 앉아서 활동가들을 맞이해주십니다. “먼 데에서 오느라 고생 많았다. 여기 오는데 오래 걸리지?”라고 하시며 활동가들을 걱정하십니다. 간식을 한가득 내어주시며 ‘먼 데에서 여기까지 왔으니 얼른 간식을 더 먹으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십니다. 활동가들이 잘 먹는지 안 먹는지 끝까지 지켜보십니다. 활동가들 입에 음식이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 것을 보는 게 할머니의 큰 기쁨인 것을 활동가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이 마포에 있다는 것을 아시는 할머니는 “젊었을 때 마포에서 친구들 만나고 많이 놀았어~”하시며 옛날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이제는 늙어서 어디 다니기가 힘들다며 젊었을 때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라는 할머니의 눈빛 속에는 젊었을 적을 생각하는 그리움이 묻어있습니다. 봄이 오고 날이 따뜻해지면 할머니께서 꼭 건강해지셔서 활동가들과 함께 바깥나들이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할머니께 “할머니, 건강 회복하셔서 저희 사무실도 한 번 놀러오셔야죠!”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에 “그래, 얼른 나아서 마포에도 놀러가야지.”라고 대답해주시는 할머니이십니다. 할머니와 오래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날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길을 나섭니다. 떠나기 전, 할머니께서는 언제나처럼 비타민 음료 한 박스를 활동가들에게 쥐여주십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음료수는 언제나 활동가들에게 힘이 되지요. 다음에 만나뵐때는 활동가들의 사랑과 건강의 기운을 가득 가져가서 할머니께 드려야겠다고 생각한 도담 활동가였습니다.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