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연대사업<윤석열 정권의 '친일 역사 쿠데타' 진단과 극복 방안 국회 토론회> 활동보고

3월 6일 목요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윤석열 정권의 '친일 역사 쿠데타' 진단과 극복 방안 국회 토론회> 를 개최하였습니다. 해당 토론회는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주관하고, 공동주최로 이학영, 서영교, 진선미, 이재정, 김용만, 김준혁(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선민, 김준현 (이상 조국혁신당), 정혜경(이상 진보당), 용혜인 (이상 기본소득당), 한창민 (이상 기본소득당)이 함께 하였습니다. 

공동주최로 함께 해주신 국회의원과 이용수 할머니의 축사로 토론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1부 토론에서는 이나영 이사장님이 <극우의 진앙지, 일본군'위안부'문제:현황과 대응 과제>를 제목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정부의 피해자 무시 전략, 비의제화 전략의 양태를 짚고, 일본국 상대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 수요시위, 국내외 평화비 및 극우 역사부정세력의 확장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 특히 '2015 한일합의' 자체가 무효임을 천명할 것을 강조할 것, 이미 독일 및 유럽사회에서 정착한 것처럼 역사부정론 금지에 대한 포괄적인 법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습니다.

이어진 발제와 토론에서는 1965년 한일협정, 강제동원, 교과서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한국 국내 언론보도 등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권의 극우적 양태를 진단하고,  우리의 과제를 어떻게 실현해야하는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일 간의 현안은 동북아의 평화와도 직결되어있는 문제입니다. 넓게 보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한일 시민사회 간의 끈끈한 연대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인 만큼, 정의기억연대도 연대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