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다가 수요시위즈음에는 햇빛이 뜨거웠던 8월의 첫 수요일에 수원 화홍고등학교 학생 8분과 선생님 1분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수요시위에도 함께 해주시고 박물관을 연달아 찾아주셨어요. 날이 너무 뜨거워서 박물관까지 오지 못한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수요시위에서 뜨겁게 연대한 뒤 점심을 드시고 박물관에 오시면 종종 졸음이 찾아오기도 하는데요. 졸음을 이겨내고 두 눈을 반짝이면서 교육에 함께 해주셨어요.

🔍시작하기 전에 궁금한 게 있어요!

수요시위에도 이미 참여하시고 연달아 박물관에 오신 것이라, 정말 많은 사전 질문을 남겨주셨답니다. 게다가 예리한 질문들도 가득 남겨주셨답니다. 질문에 답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교육의 절반 이상을 담고 있을 정도로 아주 핵심적인 내용이 많았어요. 열정적인 수업의 한 장면을 보여드려요!

열정적인 질문과 열렬한 환영 덕분에 신이 난 소정 활동가의 모습

👨‍❤️‍👨 참가자 소감

😏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을 위해 지금까지 싸운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그들의 용기를 본받고 싶어졌다 

😀 오기 전에도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문제들을 알아보고 왔지만 자료들과 함께 더 자세히 설명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너무 당차게 발표해주셔서 나도 힘내서 긴 발표를 끝까지 들을수 있었던거 같다 앞으로도 힘내서 포기하지 않고 활동해나가셨으면 좋겠다 

😄 교과서 몇 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오늘 배운 설명처럼 자세히 기록돼서 학생들 다같이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 개학이라 814기림일에는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셨지만, 평화비 캠페인에는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겠다고 든든하게 약속을 남겨주셨답니다. 수원 지역에 있는 평화비를 찾고 캠페인에도 함께 해주시겠다고 말씀주셨어요.

흰티에 청바지를 맞춰 입고 오신 멋진 수원 화홍고 학생분들! 우리 다음번에 또 만나요:)

💌 박물관과 연계교육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연계교육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열려있어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라면 아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 교육신청링크: https://forms.gle/SFpem2fKMy1EFaDZ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