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사업일본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방류) 반대 기자회견 참석

오늘, 전국 738개 단체가 모인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방류) 저지 공동행동>이 출범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도 공동행동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일본은 올해 6~7월 중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이 주요 7개국(G7) 환경장관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의 투명한 처리 방식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공동성명에 담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염수 정체는 과학자들도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이런 물질을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심각한 환경범죄입니다. 방류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우리에게 이는 곧 심각한 먹거리 문제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에 오늘 많은 단체들이 모여 대응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고 기자회견 자리에서 앞으로의 행동을 발표하였습니다.

오염수 투기를 막아내고 반대 여론을 확산시켜나가기 위한 범국민적 대응을 해나기로 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반대 입장을 세우고, 국제해양법재판소 등 대책을 요구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염수 투기에 맞선 국제연대 또한 조직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당면 행동으로는 4월 22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저지 및 강제동원 굴욕해법 폐기! 윤석열 망국외교 심판! 범국민행동(가안)>을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제동원 해법, 독도 문제 등과도 연대를 확대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명운동을 전개해 윤석열 정부, 국회에 전달하고, 6월 8일 세계바다의 날에는 국제행동을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도 연대단체로 함께 행동할 것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방류) 반대 기자회견

일시 : 2023년 4월 12일(수) 오전 11시, 장소 :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11호

- 사회 :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

- 경과보고 : 사회자
- 인사말 :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각계발언
환경 -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먹거리 - 이정희 한살림서서울생협 환경위원
농민 -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법조계 - 송기호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환경보건위 변호사
여성 - 구정혜 한국YWCA연합회 상임이사
노동- 김은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 사업계획 발표 : 이승훈 시민사회연대회의 운영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 이서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기획국장 /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