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수요 시위1604차 수요시위 - 한국여성의전화

160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의 주관은 한국여성의전화가 하였고, 사회는 활동가 지나 님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여는 노래로 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이 <바위처럼> 율동을 하였습니다.

주관단체 인사말 후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의 주간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연대발언이 있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2023년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교육생 이은진 님,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학교 박사과정 백재예 님,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경진 님, 명지대학교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 지윤경 님이 힘찬 연대발언을 하였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2023년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교육생 박한별 님의 성명서 낭독을 하고 참가자와 참가단체 소개 후 마지막으로 정의연 활동가들이 <처음처럼> 율동을 하며 160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요시위 현장에는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 서울 지역 학회‧소모임 동아리,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서울대학교 시사동아리 ‘세상엔’, 국민대학교 시사영상제작동아리 ‘클립’, 배우고 떠나는 동아리 국민대 ‘독서기행’, 성신여대 시사토론동아리 ‘아는언니’, 성신여대 독서토론동아리 ‘독썰’, 국민대 언론비평동아리 ‘팩트체커’, 경기도 안산 이정섭, 평화나비 네트워크, 명지대학교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 극단 경험과상상 등 개인, 단체에서 함께 연대해 주셨습니다.

유튜브 온라인 댓글로는 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 – 시소연, Goo Lee(미국 시애틀), 서유리아, 제니맘, 한덕규, 이원석, Monica Kim(호주 시드니), Sung Park, 임계재, 이지니, 박joy??, 최은영 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수요시위에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무대와 음향은 휴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160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주간보고

오늘(12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담이 열리는 리투아니아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석열 정부 들어 6번째 공식회담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주요 의제라고 한다. 이름도 밝힐 용기가 없는 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일 정상 간 연대감을 과시하며, ‘지난 3월 이후 한일관계가 정상화되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12-3년 전 일어난 자연재해’고 [이번 오염수 방류를] 신뢰 돈독의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일본과 한국이 같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한일연대’란 그런 것이다.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한반도 민중을 멸시하고 역사를 지우고 왜곡해 온 후안무치 일본의 모든 입장에 일방적으로 동조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못 믿겠다는 IAEA 보고서를 ‘겸허히 받아들여,’ 지구의 모든 생명을 상대로 한 일본의 저강도 핵테러 감행에 국제 대변인으로 나서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을 형해화하고 헌법도 무시하고 피해자 인권도 짓밟고 모욕해서라도 기어이 일본의 숙원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것이다. 유엔 등 국제기구는 물론 대한민국 정부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실토한 ‘2015 한일위안부 합의’를 끝끝내 되돌려서라도 일본에 잘 보이는 것이다. 무덤 속의 친일파까지 끄집어 내 미화하고, 우리 스스로 어렵게 바로 세워 온 역사를 무너트려 가면서까지 ‘한반도 불법강점, 강제동원, 일본군성노예제 부정’이라는 일본의 3대 거짓말을 모두 대한민국의 ‘진실’로 박아 넣는 것이다. 이를 위해 뉴라이트, 반민족 극우, 냉전반평화, 반민주주의 세력을 전면을 내세워 군사독재 시절로의 회귀를 넘어 조선총독부 시절로의 퇴행도 불사하는 것이다. 저항하는 민중의 입을 막고 손과 발을 비틀며 비판적 언론을 통제하고 탄압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이들에게 한일관계 ‘정상화’란 그런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제도 안보도 평화도 영토주권도 모두 위험에 빠트리면서까지 일본의 거침없는 군국주의 행보에 길을 터주어, 못다 이룬 제국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과거를 망치고 오늘을 옥죄며 미래까지 식민화하려는 일본의 기획에 대한민국이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최소한의 체면치레 위선의 가면도 쓰지 않은 채 줄줄이 고개를 쳐들고 대한민국을 뿌리째 흔드는 데 과감히 동참하는 자들, 조선총독부 시절에 대한 향수와 군국주의 제국주의 일본에 대한 숭배로 가득 차 친일이 민족을 위한 일이라 호도하는 자들, 자기정체성을 부인하면서까지 일본의 편에 서려는 이 불쌍하고 가련한 자들은 사실 기록과 기억이 두려운 자, 스스로 저지른 과오가 두려워 진실을 가리려는 자, 망상에 가득 찬 무지한 자들임을.

우리는 안다. 그들이 너무 늦지 않은 미래, 역사의 법정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이를 위해 오늘도 우리는 진실을 계속 이야기할 것이다. 성폭력, 성착취, 전시성폭력... 그 어떤 공식적 법과 제도, 사회적 인식도 부재할 때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내어 진실을 말했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기억하며 오늘도 진실을 차곡차곡 쌓아갈 것을 다짐한다.

2023년 7월 12일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나영

연대발언_백재예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

안녕하세요. 저는 정치학과에서 법과 사회운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렇게 연대발언을 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입니다.

몇 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강제 징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노조 탄압 등 현재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의 연대 발언을 통해 수요 집회가 가진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당장 투쟁의 최전선에서는 한 발 짝 물러서 있는 시민이자 연구자로서 그분들처럼 사회적 의미를 짚어보는 연대발언을 하기에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수요 집회가 저라는 개인에게 지니는 의미를 통해 수요 집회를 주최하고 진행하고 참여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연대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제 인생 경로를 결정했던 경험 중 하나는 1000회 수요 집회입니다. 지금 이렇게 높이 선 건물들을 짓는 공사가 한창이던 2011년 당시, 할머니들과 수많은 학생들이 이 길을 가득 메우고 한 목소리로 정의를 외치던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20대 초반이었던 그때의 저는 1000회에 이를 때까지도 피해생존자들이 요구하는 진실규명, 공식사죄, 법적배상이라는 기본적인 정의가 실현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개탄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이 길에서 함께 외치는 운동가분들과 일반 시민 수요 집회 참가자들을 보면서 희망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일본정부가 아무리 자신들이 저지른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여기 이 거리에 서있는 시민들과 또 직접 참가하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전세계의 시민들의 힘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제도 피해생존자들을 위한 정의 구현은 물론이고, 나아가 세계 분쟁지역의 수많은 전시 성폭력 피해생존자들의 정의 구현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훌륭한 시민들과 활동가분들이 수요 집회에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을 믿으며, 저는 제가 가장 잘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약 10년 후 다시 찾은 수요 집회는 달라진 주변 경관만큼이나 10년 전과 달라져 있었습니다. 10년 전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일본대사관을 향해 정의실현을 요구하던 이곳에 피해생존자들의 경험을 모욕하고 왜곡하는 말들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전해 듣고,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눈으로 보고 귀로 직접 듣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습니다. 지난 약 한 달 간 수요 집회에 직접 참여하면서 이곳을 몸과 마음으로 버텨 지켜오신 참가자분들과 활동가분들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일본의 부정에 맞선 투쟁만으로도 1600차 이상의 집회를 주최하고 또 참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수요 집회를 향한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들에 대한 혐오와 모욕에도 매주 견디고 맞서 싸워야하는 상황에서도 이 자리를 지켜주시고 계신 분들께 너무 존경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직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길은 다른 연대발언은 해주신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사회정의 문제들과 연계하여 가야할 길이 더 다양해지고 점차 새로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여정에서 지치지 않고 이 자리에 참여하시고, 무엇보다도 이 자리를 지켜주시는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앞으로 저의 길에서 지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회적 책무에 고민하고 행동하는 시민이자 연구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대발언_경진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우리는 자꾸 까먹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이어져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차가 없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먼 길을 오랜 시간을 들여 걸어 다녀야 했을 것이고, 전기가 없었다면 시원한 물도, 에어컨 바람도 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관련 최초의 공개 증언을 했을 때 정치권에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했다면, 우리가 더 많이 관심을 가졌다면, 2018년에 미투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이 여성을 성노예로 삼았던 과거를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죄하고, 잘못에 대해 제대로 배상했다면, 그 때의 미래, 지금의 현재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결국 과거에 청산했어야 할 많은 빚은 현재의 우리가 고스란히, 더 무섭게 짊어지고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분신했어도 공장의 많은 노동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놀란 비폭력적인 촛불 집회를 통해 평화롭게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다시 집회의 자유마저 보장받지 못할 정권의 폭압 앞에 놓여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역사는 나선형으로 발전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전쟁 당시 위안부 피해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왜 이 수요 집회가 30년이 넘게 계속되어 오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가 가슴이 아프다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사라고 기억하는 것보다, 참사의 원인과 대책, 책임자의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졌는지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일본이 위안소를 세웠던 것은 과거이지만, 사죄와 배상의 책임에 최선을 다 하지 않는 것은 현재이기 때문입니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요 집회가 계속 이어진 이유는, 피해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피해자는 언제라도 너도 될 수 있고 나도 될 수 있으며 우리의 가까운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와 공감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집회에 나온 수많은 사람들은 가해 국가의 사죄와 배상이 없이는 끝나도 끝나지 않았고, 죽어도 죽을 수 없는 피해자들의 일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힘이 센 국가이고, 우리는 너무 약한 개인입니다. 이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아닌가.

영화 [변호인]의 한 대사를 인용하며 마치겠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바위는 아무리 단단해도 죽은 것이고, 계란은 아무리 약해도 산 것이니, 피해자와 연대한 우리가 계속 해서 바위를 치면 언젠가 바위도 계란에 의해 부서질 것임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대발언_지윤경 명지대학교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명지대학교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에서 활동하는 지윤경입니다.

힘차게 구호 외치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즉각 사죄하라!”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요구대로 일본사죄 받아내라!”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강제동원 문제는 수십 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정의의 원칙에 입각한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은 1910년부터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강점했고, 식민지 조선에서 살고 있던 일반 민중들은 일제의 가혹한 수탈 가운데 하나로 강제동원 되었습니다. 거짓말에 속아서, 혹은 납치당해서 강제로 끌려갔던 무고한 조선인은 대개 10대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공장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거나 성노예로 부려졌습니다.

식사라곤 기름찌꺼기 같은 작은 알갱이가 전부였으며, 위안소로 끌려간 이들은 인격모독과 성착취를 당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파괴당했고 이러한 비극을 참기 어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습니다. 탄광으로, 비행장으로 강제동원 되어 강제노역을 당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반도를 해방과 광복의 물결로 덮은 1945년 이후에는 제대로 된 친일청산이 이뤄지지 못하고 분단이 된 뒤 친일파들이 권력을 행사하자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스스로 자신이 겪은 참혹한 일을 입 밖으로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광복절을 맞이한 지 오랜 시간이 흘러 강제동원, 특히 성노예이기를 강요당했던 ’위안부‘ 피해사실들이 피해자들의 입을 통해 세상 밖으로 폭로되었고 연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겪어야 하는 비극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죄를 해야 할 일본 정부는 끊임없이 역사왜곡을 하며 강제동원 역사를 지우려 하고 있고, 피해자들의 편이어야 할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를 모른 척하거나 아예 대놓고 일본 편에 서서 피해자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을 박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윤석열 정부, 뭐하고 있습니까? 피해국 정부로서 마땅히 책임져야 할 강제동원 문제에서 되려 일본 정부이기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일본의 사죄라곤 털끝만큼도 없어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나서서 반대한 제3자변제안을 졸속으로 추진하더니 피해자들이 끝끝내 거부하자 그 더러운 돈을 이젠 법원에 공탁하겠답니다. 피해자들이 직접 받지 않자 법원에 맡겨놓고 피해자들이 찾아가란 겁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같은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피해자들이 요구한 건 돈이 아니라 일본의 사죄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기는커녕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고 나아가 피해자들의 정당한 요구조차 무시하고 모욕하는 정부, 대체 어느 나라 정부입니까?

또한 전례없이 원전 사고로 오염된 방사성 핵오염수를 일본이 가장 싼값에 처리하기 위해 바다에 투기하겠다고 하자 윤석열 정부, 눈감고 일본 편을 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낸 보고서와 일본의 말만 듣고 작성한 IAEA 보고서를 존중하겠다며 해양수 투기를 막을 생각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렇게 윤석열 정부가 굴욕적이고 매국적인 행보를 걷는 건 일본과의 군사협력, 나아가 미국의
신냉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앵무새처럼 한미동맹을 외치며 미국이 하라는 건 뭐든지 가리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미국이 주도해 벌이고 있는 반중, 반러 군사전략이고 중국을 지리적으로 포위, 압박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한미일 군사동맹을 주문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국의 요구에 충실하게 따르며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군사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일본과 군사협력을 하면서 어찌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사죄, 핵오염수 투기에 대한 반대와 항의를 할 수 있겠습니까? 군사협력은 우리의 안전을 공동으로 돌보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전히 자신이 저지른 끔찍하고 반인도적인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할 생각이 하나도 없는 일본과 어떻게 군사협력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일본과 군사협력하며 우리의 주권과 평화, 안보까지 내어주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순 없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대학생, 청년이 앞장서서! 또한 전 민중이 하나되어 윤석열 정부의 매국외교 막아내고 자주, 평화, 주권 실현합시다!

저 앞이 일본 대사관인데요! 일본대사관 안까지 들리게 큰소리로 외쳐보겠습니다.
“일본은 역사왜곡 역사부정 멈추고 즉각 사죄하라”

그리고 한국 정부에게도 좀 멀지만 큰소리로 외쳐보겠습니다!
“피해국 정부답게 피해자 권리 실현에 나서라!”
“일본과의 군사협력도 매국이다! 윤석열 정부는 매국외교 중단하고 일본사죄 받아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