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머니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하여 예정되어 있던 방문을 취소했었습니다. 할머니께서 회복하신 후, 병원 1층에서 할머니를 잠시 뵙기로 했습니다. 치료 중이시고 곧 퇴원하실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휠체어에 타신 채 오랜만에 방문한 수선 활동가를 보며 반가움에 눈이 휘둥그레 커지셨습니다. 활동가들 모두 할머니와 손을 꼭 잡고 반갑게 인사드렸습니다.
따님께 ‘ 어머니가 얼른 퇴원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신다, 아픈 것이 속상해 힘들어하신다. ’ 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원래 항상 먼저 손을 쓰다듬어주시던 할머니께서 기운이 없고, 의기소침해 계시는 모습을 보며 울컥해 “ 할머니, 저희 손 잡아주세요. 꽉 잡아주세요. ” 하며 힘을 북돋아 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 그제야 손을 꽉 잡아주셨습니다. 손을 꽉 맞잡은 채로, “ 할머니, 다음엔 댁에서 봬요! 저 또 할머니 댁 구경시켜주셔야죠! ” 하고 농담하니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할머니의 상태가 걱정되어 짧은 방문밖에 할 수 없었지만, 날씨가 많이 풀려 병원 앞의 목련과 꽃도 구경했습니다. 봄이 얼른 빨리 찾아와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식물원에도 가고, 봄의 싹처럼 기운을 틔우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께서 다음에 뵐 때까지 건강히, 행복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3월 23일 행, 방학, 수선 활동가가 서울에 계신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최근 할머니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하여 예정되어 있던 방문을 취소했었습니다. 할머니께서 회복하신 후, 병원 1층에서 할머니를 잠시 뵙기로 했습니다. 치료 중이시고 곧 퇴원하실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휠체어에 타신 채 오랜만에 방문한 수선 활동가를 보며 반가움에 눈이 휘둥그레 커지셨습니다. 활동가들 모두 할머니와 손을 꼭 잡고 반갑게 인사드렸습니다.
따님께 ‘ 어머니가 얼른 퇴원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신다, 아픈 것이 속상해 힘들어하신다. ’ 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원래 항상 먼저 손을 쓰다듬어주시던 할머니께서 기운이 없고, 의기소침해 계시는 모습을 보며 울컥해 “ 할머니, 저희 손 잡아주세요. 꽉 잡아주세요. ” 하며 힘을 북돋아 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 그제야 손을 꽉 잡아주셨습니다. 손을 꽉 맞잡은 채로, “ 할머니, 다음엔 댁에서 봬요! 저 또 할머니 댁 구경시켜주셔야죠! ” 하고 농담하니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할머니의 상태가 걱정되어 짧은 방문밖에 할 수 없었지만, 날씨가 많이 풀려 병원 앞의 목련과 꽃도 구경했습니다. 봄이 얼른 빨리 찾아와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식물원에도 가고, 봄의 싹처럼 기운을 틔우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께서 다음에 뵐 때까지 건강히, 행복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