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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소식7월 경남 할머니 방문기

7월 경남 할머니 방문기

7월 7일, 행 활동가, 도담 활동가, 선영 활동가는 경남에 계신 할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할머니께서 기다리실까 활동가들은 아침부터 서둘러 기차를 타고 할머니를 뵈러 갔습니다.

할머니 댁에 도착하여 손을 씻고 할머니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이불을 덮고 소파에 앉아서 따님 손을 꼭 잡고 계셨습니다. 따님께서도 할머니에게 이불을 계속 덮어주시고 할머니께서 다리를 꼬지 않도록 계속해서 신경써주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최근 들어 할머니께서 다리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빈도가 많이 줄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떠나기 전, 할머니께 “할머니, 건강히 계세요. 또 올게요!” 라고 인사드리며 할머니 손을 잡자, 할머니께서도 활동가들의 손을 꼭 잡아주시고 할머니 댁을 나서는 활동가들에게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주셨습니다. 따님, 요양보호사님, 함께 지내는 강아지까지 할머니 곁에서 힘이 되는 존재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께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