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수요 시위1457차 수요시위 기자회견 연대발언(한국어, 일본어)_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전국행동 공동대표 시바 요코

1457차 수요시위에 일본에서 보내는 연대 발언문

지난 14일, 윤미향 전 정의연이사장의 불구속기소가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는 기소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보수 언론이 부풀린 여러 “의혹”들은 정의연과 윤미향 씨에 의해 하나하나 해명되어 “의혹”의 근거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검찰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했지만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면서 억지로 이유를 들씌워 기소하다니 오직 검찰의 면목 유지만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말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운동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정의연과 윤미향 씨에 대한 맹열한 공격은 남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30년에 이르는 “위안부” 문제 해결운동과 “위안부” 피해자가 존재하는 사실을 없었던 일로 치부하고 역사에서 말살하려고 하는 것이며, 연대 속에서 강화된 세계 각국 활동가들 간의 신뢰를 부정하려고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의연 때리기의 폭풍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정의연과 윤미향 씨의 자세에 다시한번 존경의 마음을 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의연과 윤미향 씨에 대한 우리의 신뢰감에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한국의 보수 언론과 일본의 우파 언론은 결과적으로 서로 공명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이 억측까지 섞어 가면서 인상 조작을 증폭시키고 있어 오히려 더 악질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언론들을 의식하면서 오늘 정의연이 수요시위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있는 같은 시간에 우리도 도쿄 신주쿠에서 수요집회를 실시하여 정의연과 윤미향 씨에 대한 “의혹”들이 근거가 없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정의연과 연대하여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정의연 화이팅!

2020년 9월 16일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전국행동 공동대표 시바 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