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연구·교육·장학9.19 국제심포지엄 개최 보고

9월 19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국제심포지엄 <끌려간 사람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심포지엄엔 평균 참석인원 100명이 접속해 주셨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키나와와 한반도, 동아시아라는 맥락 속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이해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심포지엄 세션1에선 오키나와의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기억을 펼쳐보았습니다. 1945년 이전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기억, 그리고 인권활동가 김현옥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생존자 배봉기에 대한 기억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억을 유수명부, 진중일지 등을 통해 오키나와의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세션에선 오키나와전 전후 재일조선인과 일본군'위안부'와 이를 기록하기 위한 역사기록운동을 살펴보았습니다. 수용소 속에서 재구축되는 인종차별과 젠더 차별, 당시 기억들을 다시 드러내면서 만들어가는 가능성들. 세션 2의 발표를 들으면서 운동이란건 절망 속에서 희망과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란걸 다시금 깨닿습니다.

마지막 세션 3에선 한반도- 오키나와- 미국을 어떻게 이해할지에 대한 발표(시마부쿠 마리아)와 현재의 오키나와를 이해하기 위한 계기로 메도루마 슌과 오시로 다쓰히로의 작품을 분석하는 연구를 살폈습니다. 손지연의 발표 마지막에서 "국가폭력에 타협하지 않고 정면에서 맞서온" "전시-전후를 관통하며 자리해온 한국, 타이완, 베트남 등 동아시아의 폭력의 상흔, 징후들에 누구보다 자각적으로 대응"하기를 요구한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세기며 앞으로도 오키나와에 대한 고민들을 이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