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수요 시위1542차 수요시위 - 극단 고래

154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극단 고래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는 극단 고래의 남기헌 사무국장이 보았습니다. 오늘 수요시위 장소는 연합뉴스 앞 차도였으며 주변 역사부정세력의 방해와 소음에 맞서 꿋꿋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5월 1일 별세하신 김양주 할머니를 생각하며 묵념으로 추모했습니다. 그리고 도치 활동가가 할머니의 삶을 소개하였습니다. 고단했던 할머니의 삶을 들으며 할머니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는 노래 '바위처럼'에 맞춰 활동가들의 신나는 율동과 참가자들의 박수 소리로 수요시위를 시작했습니다.

극단 고래가 준비한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노래공연이 이어졌지만 잠시 연결에 문제로 지연이 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며 기다려주었습니다. 노래 중간에 무대 아래로 내려와 참가자들에게 빨간 장미를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장미 한 송이를 들고 수요시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정의연 한경희 사무총장의 주간보고와 연대발언들이 이어졌습니다. 극단 고래의 배우들(장인혜, 오찬혁)과 서울대학생겨레하나 김예린 회원, 린다 리 미국 LA나비 총무님도 힘찬 연대발언을 해주셨습니다. 미국에서 유튜브로만 보던 수요시위 현장에 직접 와 보니 생각보다 험한 분위기에 울컥 하기도 했습니다.

극단 고래의 마지막 공연 '다섯 글자 예쁜말'을 들으며 참가자 모두 손동작을 따라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력할께요... 다섯글자 예쁜말을 들으며 잠시 주변의 혐오의 말들을 지워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극단 고래 손아진 님의 성명서 낭독으로 마무리 되었고, 다시 한 번 정의연 활동가들이 '처음처럼' 노래에 맞춰 힘찬 율동공연을 하였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일어서서 손뼉치며 함께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햇볕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벌써부터 더운 날씨와 뙤약볕 아래에서 수요시위 현장을 함께 지키며 변함없이 연대해준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유튜브로 늘 함께 해주시는 온라인 참가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도 1543차 수요시위가 이어집니다. '처음처럼' '바위처럼' 이어질 수요시위에 모두 함께 해주세요.

수요시위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ODkbj5zFQwc

무대와 음향은 휴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수요시위

#수요시위_지켜내자

#수요시위_30년

#일본정부_공식사죄_법적배상하라

#역사부정_중단하고_수요시위에_대한_공격을_멈춰라

#극단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