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활동가의 방문기)

서울에 계신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할머니의 윤기 나는 까만 머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염색하신 지 얼마 안 되었는지 머리가 새까마신데 꼭 원래 머리 색처럼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 그 까만 생머리를 똥머리로 쫑긋 위로 동그랗게 묶으셨습니다. 그 모습이 요즘 어린 학생들 머리 같다고 말씀드리니 왜 이렇게 높이 묶었냐면 누웠을 때 배기지 않도록 하려고 그러셨다 하며 웃으십니다.
할머니는 교회를 아주 열심히 다니십니다. 집에서도 틈만 나면 성경을 펼치신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좋은 말도 많고 참 좋다고 하십니다.
처음 뵈었을 때는 기운이 없으신 것 같았는데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니 전처럼 점점 더 많은 말씀을 하십니다. 남편 이야기, 자식 이야기, 고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당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죄인이 되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기꺼워하셨던 것 같은 할머니가 너무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어금니가 빠져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서 조금 살이 빠지고 기운도 좀 없으셨습니다. 그래도 따님이 신경써서 음식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하루빨리 식사 제대로 하시고 기운 차리시면 좋겠습니다.
더피 활동가의 방문기)

서울에 계신 또 다른 할머니를 만나 뵈었습니다. 제가 두 달 전에 뵈었을 때 피곤하신 기색이 역력해서 이번에도 많이 피곤하시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주 다행히도 할머니는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저와 행 활동가를 맞아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으신 건지 눈을 크게 뜨시고, 저를 뚫어져라 보시니 따님과 행 활동가가 ‘젊은 사람 오니 좋으시냐’, ‘예쁜 사람 와서 좋으시냐’ 등 농담을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워낙 어렸을 때 외할머니, 친할머니 모두 돌아가셔서 할머니들을 뵙는 게 늘 긴장되었는데, 이번에는 할머니의 따듯한 눈빛에 긴장도 걱정도 없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저희는 할머니를 조금이라도 빨리 뵈려고 장을 볼 틈도 없이 달려서, 할머니께 얼굴 도장을 찍고 나서, 할머니가 낮잠을 주무시면 그때 장을 보러 가는데요. 이날도 할머니께서 할머니 낮잠 주무시자마자 장을 보러 갔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단팥빵, 육회, 대봉감을 좋아하시는데 우선 단팥빵이 품절이어서 우유크림빵과 크림치즈빵을 샀고, 정육점에서도 육회가 없다 하여 불고기용 한우만 샀습니다. 그래도 할머니께서 좋아하신다는 대봉감을 많이 사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붕어빵집을 발견했습니다! 카드결제도 세금계산서 발행도 되지 않아서 제가 할머니를 향한 사랑으로.. 2천원을 쾌척하였답니다!
할머니 댁에 돌아갔는데도 할머니께서 낮잠을 주무시고 계셔서 저희는 빵, 고기, 대봉감을 놓고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저를 너무 따듯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시고, 제 치마가 마음에 드시는지 손으로 만져보시던 할머니 덕분에 훈훈해졌습니다!
할머니께서 늘 따듯하게,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저는 할머니를 또 뵐 날만을 학수고대해야겠습니다. 저의 다음 후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행 활동가의 방문기)
서울에 계신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할머니의 윤기 나는 까만 머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염색하신 지 얼마 안 되었는지 머리가 새까마신데 꼭 원래 머리 색처럼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 그 까만 생머리를 똥머리로 쫑긋 위로 동그랗게 묶으셨습니다. 그 모습이 요즘 어린 학생들 머리 같다고 말씀드리니 왜 이렇게 높이 묶었냐면 누웠을 때 배기지 않도록 하려고 그러셨다 하며 웃으십니다.
할머니는 교회를 아주 열심히 다니십니다. 집에서도 틈만 나면 성경을 펼치신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좋은 말도 많고 참 좋다고 하십니다.
처음 뵈었을 때는 기운이 없으신 것 같았는데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니 전처럼 점점 더 많은 말씀을 하십니다. 남편 이야기, 자식 이야기, 고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당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죄인이 되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기꺼워하셨던 것 같은 할머니가 너무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어금니가 빠져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서 조금 살이 빠지고 기운도 좀 없으셨습니다. 그래도 따님이 신경써서 음식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하루빨리 식사 제대로 하시고 기운 차리시면 좋겠습니다.
더피 활동가의 방문기)
서울에 계신 또 다른 할머니를 만나 뵈었습니다. 제가 두 달 전에 뵈었을 때 피곤하신 기색이 역력해서 이번에도 많이 피곤하시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주 다행히도 할머니는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저와 행 활동가를 맞아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으신 건지 눈을 크게 뜨시고, 저를 뚫어져라 보시니 따님과 행 활동가가 ‘젊은 사람 오니 좋으시냐’, ‘예쁜 사람 와서 좋으시냐’ 등 농담을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워낙 어렸을 때 외할머니, 친할머니 모두 돌아가셔서 할머니들을 뵙는 게 늘 긴장되었는데, 이번에는 할머니의 따듯한 눈빛에 긴장도 걱정도 없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저희는 할머니를 조금이라도 빨리 뵈려고 장을 볼 틈도 없이 달려서, 할머니께 얼굴 도장을 찍고 나서, 할머니가 낮잠을 주무시면 그때 장을 보러 가는데요. 이날도 할머니께서 할머니 낮잠 주무시자마자 장을 보러 갔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단팥빵, 육회, 대봉감을 좋아하시는데 우선 단팥빵이 품절이어서 우유크림빵과 크림치즈빵을 샀고, 정육점에서도 육회가 없다 하여 불고기용 한우만 샀습니다. 그래도 할머니께서 좋아하신다는 대봉감을 많이 사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붕어빵집을 발견했습니다! 카드결제도 세금계산서 발행도 되지 않아서 제가 할머니를 향한 사랑으로.. 2천원을 쾌척하였답니다!
할머니 댁에 돌아갔는데도 할머니께서 낮잠을 주무시고 계셔서 저희는 빵, 고기, 대봉감을 놓고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저를 너무 따듯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시고, 제 치마가 마음에 드시는지 손으로 만져보시던 할머니 덕분에 훈훈해졌습니다!
할머니께서 늘 따듯하게,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저는 할머니를 또 뵐 날만을 학수고대해야겠습니다. 저의 다음 후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