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나비기금[나비기금/정기지원] 팔레스타인 여성 트라우마 힐링센터 4월 소식

4월 한 달, 나비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성 트라우마 힐링센터는 심리·법률 지원과 점령·폭력에 맞서는 연대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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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팔레스타인 시민들은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집단학살과 미국의 침략 전쟁이 심화되며 극도의 불안감과 무력감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점령 상황에 놓인 팔레스타인인들은 경제적 압박, 주거지 침탈, 그리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폭력과 죽음의 공포로 인해 심리적·육체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취약한 여성과 아동을 향한 가정 내 폭력과 젠더 폭력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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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센터는 전쟁 발발 이후 활동의 방향을 전면적으로 수정해 현지의 불안감 해소, 회복 탄력성, 폭력 문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인 상담, 위기 개입, 정서적 지지, 트라우마 회복, 가족상담, 정신 건강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 심리 상담 견습생들과 후생 양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일상에서 직면하는 법적 문제 관련 상담을 포함한 샤리아 법원, 집행부, 경찰, 법원 등 관련 기관 절차를 지원하는 법률 지원 활동이 있었으며, 여성들의 법적 인식 향상을 위한 공개 세션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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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날, 그리고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국제주간 등 기억과 연대가 꼭 필요한 날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에 의해 구금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가족들은 언제 사형이 이루어질지 모르는 극도의 불안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센터는 여성 가족들을 초청해 사형제 관련 법률에 대한 정보 공유, 법률의 적용 범위와 인권단체들의 대응 현황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마음을 나누고, 팔레스타인 국기 색상의 풍선을 하늘에 띄우며 수감자들의 자유를 기원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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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국제주간에는 이동 제한, 검문소, 토지 침해 등 점령 정책이 지역사회와 여성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으며, BDS 운동, 수감자 사형 문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나비기금은 세계 어느 곳, 그 누구에게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생존자들의 용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역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전시성폭력 근절, 제국주의·군국주의·점령·성차별/착취에 맞서기 위한 모든 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을 팔레스타인 땅에서 함께 투쟁해 온 동지들의 곁에, 정의기억연대와 나비기금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