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연구·교육·장학박물관 관람 연계 교육 - 무아레 서점 독서모임

독립서점인 무아레서점에서 독서프로그램 참가자 8분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동대문구에 위치한 무아레 서점은 '여자는 울어야 할 뿐' (공연기간: 9월 7일~8일)이라는 전시를 올리기도 하고, 일구구공 도시건축과 함께 동대문구 도시건축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박물관을 찾아오신 분들은 '기억'을 키워드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고 해요. '기억'을 이야기하기 위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찾아오신 것이었습니다. 우선 박물관을 관람하고 교육을 들으러 내려오셨는데요, 인상깊은 전시를 구체적으로 짚어주시기도 했어요.


👀 박물관에서 무엇을 인상깊게 보셨나요?

💝 할머님들의 얼굴 상과 작은 손

💗 벽돌에 적힌 할머니들의 코멘트

💙 역사관. 각국 지도에 있는 수많은 점들과 증언들.

💚 일본군의 공문서가 나와있는 전시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일본군뿐만이 아니라 한국군까지 소개해준 부분이 인상적이였습니다

💜 특별전에 김복동 할머니 영상이 인상깊었고 연보라 원피스가 예뻤습니다.

💛 ‘위안부’라는 단어의 뜻, 피해자가 용기를 내기까지의 과정, 마지막으로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한국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 피해자 분들이 남긴 얼굴과 말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어떤 기억과 사건을 말로 글로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그분들이 겪은 사건에 어느정도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군이 자행한 범죄에 대해서 함께 전시된 것도 확장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시작하기 전부터 박물관에 전시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남겨주셨어요.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는, 운동의 현장에 있으면서 대중들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궁금하다고 또 물어보시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 문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도 궁금해하셨어요.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는 제안에 고개를 끄덕끄덕해주셔서 얼마나 든든한 마음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기억의 힘은 강하고, 우리는 일본 정부가 공식사죄하고 법적 배상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지요. 우리가 잊지 않고 꾸준히 기억한다면 다다르게 될 곳은 어디일까요. 그런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 참가자 소감

😛 활동가님의 정성어린 수업 좋았습니다~

😝 강의내용이 좋을뿐더러 전달력 또한 좋은 강의 였습니다

😍 교육 활동가님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함께 기억해야 할 일을 열정적으로 이야기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 하고있는 작업이 전쟁과 여성, 아동인권을 위한 작업이라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 관람과 교육까지 이 문제에 관한 객관적인 사실 뿐 아니라 현재에서 어떤 방식으로 기억하고 고민하고 연대해야할지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연결되는 공동체가 얼마나 멋지던지요! 우리 또 만나요:)


💌 박물관과 연계교육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연계교육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열려있어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라면 아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 교육신청링크: https://forms.gle/SFpem2fKMy1EFaDZ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