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주관하였습니다. 사회는 김영환 정책위원장님께서 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여는 노래 <바위처럼>을 진보대학생넷 대학생들과 민족문제연구소 활동가들이 대거 함께 율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진보대학생넷 학생의 연대발언을 들었습니다.
이어 주관단체 인사말을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의기억연대 한경희 사무총장의 주간보고가 있었습니다.
참가단체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주관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 진보대학생넷,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평화나비네트워크,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평화비 작가 김서경, 김운성,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노틀담 수녀회, 그밖에 여러 시민들이 참가하셨습니다.
온라인 댓글로는 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 – 시소연, 박은덕(호주 시드니), John Shin, Forever Panda(경주대학생겨레하나), Soona Cho(호주 시드니), 임계재, 이원석, Moses J Hahn(호주 시드니),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GY K.Y., 우순덕, 바꿈세, 연주, 솔방울, KIN KIN, 한덕규, Minhee Kang, 이훈렬, Christine 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연대발언 시간에는 전영민(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대외협력담당 활동가) 님, 김서경·김운성(평화의 소녀상 작가)·박찬우(평화의 소녀상 캐릭터 작가) 님이 발언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152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무대와 음향은 휴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 활동가님들은 수요시위를 향해 혐오와 폭력의 발언과 행동을 하는 우익단체 사람들에게 비추고자 양심거울을 만들어 오셔서 수요시위 내내 그들을 향해 비추었습니다. 그들이 양심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는 날이 언젠가 오면 좋겠습니다.
#수요시위
#민족문제연구소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
#강제동원_배상하라
#일본정부_공식사죄_법적배상하라
#일본정부는_일본군성노예제_피해자들의_목소리를_들어라
#역사부정_중단하고_수요시위에_대한_공격을_멈춰라
연대발언_진보대학생넷 송영경
안녕하십니까. 젊음이 만드는 다른 내일, 진보대학생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영경입니다.
수요시위가 벌써 30년을 맞아갑니다. 지금과는 퍽 다른 유행의 옷을 입은 선배 활동가들의 사진을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서에서 보았고 열 살은 훌쩍 차이나는 선배들의 소녀상 지킴이일 적 이야기를 들어왔던 20학번이 오늘 이자리에 대학생 청년으로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어려움과 방해 속에서 투쟁해 지켜낸 연대와 실천의 가치는 언제나 값지지만 서른 살을 맞은 수요시위는 마냥 기쁨으로만 다가오지 않습니다. 올 초 수요시위에 참가했을 때 '데모꾼들이 대학생들 데려다가 데모한다.' '대학생들이 벌써부터 데모하기를 좋아한다.'는 말을 하던 반인권주의자들의 말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눈에 누구보다 시위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을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마지막 수요시위 입니다. 한국이고 일본이고 정권이 다섯손가락이 모자라도록 바뀌는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변하지 않은 것 딱 하나가 바로 우리의 구호, '일본은 사죄하라'입니다. 언제적 이야기냐, 구시대적이다 외치는 이들에게 말합니다. 우리의 구호가 바뀌지 않은 이유는 일본이, 우리나라 정부가 구시대적이고 진보하지 못했기 대문입니다. 사람이 바뀌고 이름이 몇 개 바뀌면 뭐합니까. 속내가, 가치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뒷걸음질치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기간 대학은 진보의 성지였으며 대학생들은 진보가치를 실현하는 실천가들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진보시키기 위해 우리 대학생들은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가 이 사회에서 해왔던 일이고 앞으로도 지켜나가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진보가치 실현의 시작점은 분명 인권과 평화이고 곧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된 해결 입니다. 진정으로 진보가치가 실현되고 수요시위가 마지막으로 열리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배상, 책임자 처벌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그 날을 바랍니다. 그 날까지 우리 대학생들은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2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주관하였습니다. 사회는 김영환 정책위원장님께서 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여는 노래 <바위처럼>을 진보대학생넷 대학생들과 민족문제연구소 활동가들이 대거 함께 율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진보대학생넷 학생의 연대발언을 들었습니다.
이어 주관단체 인사말을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의기억연대 한경희 사무총장의 주간보고가 있었습니다.
참가단체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주관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 진보대학생넷,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평화나비네트워크,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평화비 작가 김서경, 김운성,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노틀담 수녀회, 그밖에 여러 시민들이 참가하셨습니다.
온라인 댓글로는 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 – 시소연, 박은덕(호주 시드니), John Shin, Forever Panda(경주대학생겨레하나), Soona Cho(호주 시드니), 임계재, 이원석, Moses J Hahn(호주 시드니),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GY K.Y., 우순덕, 바꿈세, 연주, 솔방울, KIN KIN, 한덕규, Minhee Kang, 이훈렬, Christine 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연대발언 시간에는 전영민(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대외협력담당 활동가) 님, 김서경·김운성(평화의 소녀상 작가)·박찬우(평화의 소녀상 캐릭터 작가) 님이 발언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152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무대와 음향은 휴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 활동가님들은 수요시위를 향해 혐오와 폭력의 발언과 행동을 하는 우익단체 사람들에게 비추고자 양심거울을 만들어 오셔서 수요시위 내내 그들을 향해 비추었습니다. 그들이 양심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는 날이 언젠가 오면 좋겠습니다.
#수요시위
#민족문제연구소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
#강제동원_배상하라
#일본정부_공식사죄_법적배상하라
#일본정부는_일본군성노예제_피해자들의_목소리를_들어라
#역사부정_중단하고_수요시위에_대한_공격을_멈춰라
연대발언_진보대학생넷 송영경
안녕하십니까. 젊음이 만드는 다른 내일, 진보대학생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영경입니다.
수요시위가 벌써 30년을 맞아갑니다. 지금과는 퍽 다른 유행의 옷을 입은 선배 활동가들의 사진을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서에서 보았고 열 살은 훌쩍 차이나는 선배들의 소녀상 지킴이일 적 이야기를 들어왔던 20학번이 오늘 이자리에 대학생 청년으로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어려움과 방해 속에서 투쟁해 지켜낸 연대와 실천의 가치는 언제나 값지지만 서른 살을 맞은 수요시위는 마냥 기쁨으로만 다가오지 않습니다.
올 초 수요시위에 참가했을 때 '데모꾼들이 대학생들 데려다가 데모한다.' '대학생들이 벌써부터 데모하기를 좋아한다.'는 말을 하던 반인권주의자들의 말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눈에 누구보다 시위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을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마지막 수요시위 입니다. 한국이고 일본이고 정권이 다섯손가락이 모자라도록 바뀌는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변하지 않은 것 딱 하나가 바로 우리의 구호, '일본은 사죄하라'입니다. 언제적 이야기냐, 구시대적이다 외치는 이들에게 말합니다. 우리의 구호가 바뀌지 않은 이유는 일본이, 우리나라 정부가 구시대적이고 진보하지 못했기 대문입니다. 사람이 바뀌고 이름이 몇 개 바뀌면 뭐합니까. 속내가, 가치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뒷걸음질치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기간 대학은 진보의 성지였으며 대학생들은 진보가치를 실현하는 실천가들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진보시키기 위해 우리 대학생들은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가 이 사회에서 해왔던 일이고 앞으로도 지켜나가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진보가치 실현의 시작점은 분명 인권과 평화이고 곧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된 해결 입니다. 진정으로 진보가치가 실현되고 수요시위가 마지막으로 열리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배상, 책임자 처벌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그 날을 바랍니다. 그 날까지 우리 대학생들은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