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수요 시위1520차 수요시위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152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에서 주관하였습니다. 사회는 김수민 여성인권센터 보다 활동가께서 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여는 노래 <바위처럼>을 같이 부르며 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다 함께 율동을 하였습니다.

이어 주관단체 인사말을 이하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표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의 주간보고가 있었습니다.

참가단체 소개와 연대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주관단체인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평화나비네트워크, 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그리고 아버지와 따님이 같이 오시기도 하셨고 여러 개인들이 참가하셨습니다.

온라인 댓글 함께해주신 이지니, 조촛불승리, Soona Cho(호주 ​시드니), 조안구달, 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 – 시소연, 알마즈, 박은희, 김보민, Woohee Kim, John Shin, Byung Hee Lee(​호주 시드니), 이훈렬, 내려온다범, 이혜진,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장혜영, 이원석, 최은영, MI K, Annachoi, Moses J Hahn(호주 시드니), 한장표, St. Benedictus, 이호익, Christine​ 님 고맙습니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연대발언 시간에는 신지영(반성매매액션 크랙) 님, 구마노 고에이(대학생, 일본) 님, 이은영(평화나비네트워크 숙명눈꽃나비 지부장) 님이 발언해 주셨고 박승배(고등학생) 님이 보내주신 연대발언을 정의연 활동가들이 대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활동가 님의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152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무대와 음향은 휴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요시위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

#일본정부_공식사죄_법적배상

#일본정부는_일본군성노예제_피해자들의_목소리를_들어라

#역사부정세력들은_피해자들의_목소리를_제대로_들어라

제152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주간보고

또 한해의 끝자락인 12월이 왔다. 속절없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가 발견했던 주검도 우리가 만들었던 봉분도 밀어닥치는 밀물에 속절없이 떠밀려가고, 우리가 만났던 피해생존자들은 오늘도 빠르게 땅속으로 꺼져간다. 무참하게 인권유린 당한 이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라는 1520주간 동안의 외침이 차가운 공기 속에 흩어지는 사이, 혐오와 부정의 언어들은 더 단단해져 우리를 사방에서 포박하고 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이 무색하게, 그들은 가해자를 추궁하는 대신 피해자를 비난하고 공격하며 역사의 시계를 자꾸만 거꾸로 돌리고 있다.

우리는 안다.

누가 적인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될 것인지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채 불안과 공포에 떨며 무자비한 성폭력에 시달려야 했던 여성들이 있었음을. 이들에게 어떠한 죄책감과 미안함도 없는 가해자의 시간이 아직도 단절되지 않았음을. 근근이 살아남아 용기 있게 목소리 내며 정의를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존중과 배려는커녕 부인과 비난의 화살을 날렸던 이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여자라서 멸시하고 때리고 가두고 착취하고 강간하고 죽였던 오랜 문화가 그 배경에 있음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민주주의와 여성인권은 그저 혀끝에 맴돌다 언제든 뱉어버리는 제국주의와 강대국의 현실이 있음을. 스스로 진상규명과 진실추구의 책임이 있음에도 ‘피해자중심주의’를 허울처럼 앞세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 하는 국가가 있음을.

다가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정의기억연대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 1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평화비는 미처 소리 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로하고, 스스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당당히 일어난 피해생존자들을 기억하며, 인류를 공분시키는 야만적 행위가 다시는 이 땅에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염원에서 시작된 기림비 건립 운동의 결과였다. 이제 평화비는 특정 국가, 특정 집단의 과거 범죄행위 뿐 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여성폭력의 현실을 환기하며 변화를 이끌어 내는 내적 성찰의 매개물이 되고 있다.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전쟁과 분쟁, 남성중심주의와 인종주의를 넘어 평화와 민주주의, 자유와 인권을 확산하고 실천하는 국제 연대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우리는 12월 10일, 선량하고 정의로운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 지난 30여년의 시간이 속절없는 것이 아님을 확인할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여성과 아동, 사회적 약자들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어디에서 태어났든 어디서 살아가든, 어떤 피부색과 정체성을 지녔든,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두려움, 불안, 불신이 아니라 자신감, 희망, 신뢰가 넘치는 사회. 공존과 공생을 위한 정치가 제 몫을 다하는 국가. 다시 꿈꾸고 실천하고 연대하며 그 날이 올 때까지 어떠한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2021년 12월 1일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나영

연대발언_신지영(반성매매액션 크랙)

수요집회 발언

안녕하세요, 신지영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한파라고 하는데, 확실히 날이 춥네요. 날이 추워지나 더워지나 한결같이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집회를 하고 있는데. 더 날이 추워지기 전에 그리고 또 다시 햇수가 넘어가기 전에 일본이 하루 빨리 본인들의 잘못을 사죄하고 역사적 왜곡을 멈추길 바랍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오늘 12월 1일까지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입니다.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여성 폭력 문제를 알리기 위한 기간입니다. 일본군 성노예 사건도 단지 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일어났던 우발적인 비극이 아닌, 일상적인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여성폭력과 연결돼있습니다. 결국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여성 폭력 문제를 직시하는 것은 바로 이 집회에서 말하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과도 이어져있습니다.

저는 오늘 집회를 주관하는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부설 상담소인 ‘보다’에서 하는 미아리 아웃리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은 여전히 집결지의 여성들을 혐오하고 차별합니다. 정작 그 집결지를 돌아가게 하는 것은 그 곳에서 돈을 쓰는 수 많은 남성들인데, 그 안에서 죄인이 되는 것은 매일매일 인권을 짓밟히는 성판매 여성들입니다. 그 공간 안에서는 저 또한 여성이라는 이유로 죄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아웃리치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수 많은 성매매 업소들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집 바로 앞 역에 생긴 성인용품점에 리얼돌을 판매한다고 큰 광고판이 붙어있었습니다. 집결지 안에 있음으로 인해,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대상화가 되는 기분은 결국 집결지 밖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평범한 대로변을 지날 때, 집에 가는 길에 두려움을 느껴야하고 여성을 판매하는 업소들을 마주칠 때마다 위협감을 느낍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번번히 접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돈과 권력만 있으면 언제든 여성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과 문화가 우리가 추방해야할 여성폭력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과 문화가 기저에 깔려있는 사회에서 일상적인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그리고 전쟁 중 여성폭력 문제가 발생합니다.

결국 지금의 여성폭력적인 생각과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전쟁 중 여성의 인권 문제는 해결되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전쟁 중 여성의 인권 문제가 제대로 비판받지 못하고, 사죄도 받지 못한다면 2021년 대한민국의 여성 폭력 문제도 해결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의 대한민국에서 20대의 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저는 바로 여기 수요집회에 와서 연대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일어났던 끔찍한 비극을, 과거의 사건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제대로 된 비판도 사죄도 없는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입니다. 일본 정부도,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도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에 임해야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에야 지금의 여성폭력 문제도 함께 해결될 수 있습니다.

또다시 해가 넘어가기 전에, 또 다른 피해자들이 더 나이가 드시기 전에 하루 빨리 제대로 된 사죄와 책임있는 해결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대발언_구마노 고에이(대학생, 일본)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본에서 온 유학생 구마노 고에이입니다. 일본 대학에서는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하고 있는데, 지금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와 있어 오늘 이렇게 연대발언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수요시위에 처음으로 참여한 것은 2019년 3월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대학교 1 학년이었는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관한 스터디 투어의 일환으로 수요시위를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투어를 통해 제 자신의 역사인식이나 젠더인식의 부족함을 통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그런 제가 수요시위에 참여해도 되는지 복잡한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해의 역사나 젠더에 대한 인식이 미숙한 저 자신이야말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무시하는 일본 정부나 일본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가해의 역사나 젠더에 대해 공부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냉혹한 일본사회를 생각하면 지금 과연 일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서서 항의의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는지, 대학교 1학년 때의 마음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2021년10월31일 중의원선거에서도 자민당이 승리하였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무시한 한일 “합의”의 당사자인 기시다 수상이 정권을 잡고 있습니다. 역사부정을 지금도 되풀이하며 사실조차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 일본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의 출발선에도 서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이러한 정권이나 일본사회에 항의하고 있지만, 저도 틀림없이 그런 일본사회의 한 사람입니다.

본래 가해국인 일본의 시민들이야말로 더 적극적으로 일본 정부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해의 역사에 마주하고, 성폭력이 없는, 진정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일본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는 최종적으로는 일본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에 저는 일본에 돌아갑니다. 일본에 있다 보면 너무나도 변화하지 않는 상황에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상상력을 빼앗길 것 같은 순간이 많은데,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분들이나 한국 시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이 평화로에서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며 사회를 바꿔 왔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도 한국사회 내부에서의 공격에 대항하면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 그리고 여성에 대한 성폭력의 근절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 한국 시민 운동의 힘을 느끼면서 저도 제 안에 있는 식민지주의나 제 자신의 젠더 인식을 다시 되돌아보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일본인 남성으로서, 한 명의 인간으로서 ‘역사는 왜곡되면 안 된다,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있어선 안 된다’고 하는 사회정의가 뿌리내린 일본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마노 고에이 (2021년 12월 1일)

연대발언_박승배(고등학생)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고등학생 박승배입니다.

"여러분은 수요시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처음 수요시위에 참석했을 당시 들었던 질문입니다.

어떤 분은 평화, 어떤 분은 바위, 그리고 제 또래의 학생분은 '끝나야 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에게서 각양각색의 대답이 나왔지만 이 중 틀린 답은 없을 것입니다.

수요시위는 전쟁범죄에 대한 가해자의 책임이행을 촉구하는 정의의 목소리이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전쟁을 멈추고 그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평화의 목소리이기 때문입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는 이와 비슷한 모습을 띈 장면이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이 세상의 존재하는 본질을 느끼며, 이윽고 사막과 바람과 태양 등과 대화하며 인간에서 바람으로 변해 보입니다.

저는 소설의 내용이 수요시위가 동시에 여러 모습을 띄고 있을 수 있는 이유를 가르쳐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수요시위의 본질을 알고, 각자의 방법으로 함께 하고있습니다.

수요시위의 본질은 인권과 명예를 위한 싸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기에 수요시위에 함께하는 노란 나비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사람들은 이것을 알기에 수요시위의 행보로부터 힘을 얻고 자신들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싸워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인 일본정부는 이것을 모르기에 진정한 평화와 정의의 모습으로 변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요시위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함께한다면, 저는 우리 또한 소설의 결말과 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긴 여행 끝에 보물에 다가가며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새기듯, 우리도 언젠가 수요시위를 승리까지의 과정으로서 추억할 수 있게 되라라고 믿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며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활동가 분과 현장에 계신 정의연분들과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연대발언_이은영(평화나비네트워크 숙명눈꽃나비 지부장)

연대발언_평화나비네트워크 숙명눈곷나비 이은영 지부장

안녕하세요, 숙명눈꽃나비 지부장 이은영입니다. 저는 오늘 9월과 10왈에 걸쳐 진행한 나비 플래깅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려합니다.

나비 플래깅에서는 한일 합의의 이면을 설명 드리고,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받아봤습니다. 비가 오기도 하였고, 바람이 강하게 불기도 했습니다. 햇빛이 무척 뜨거운 날도 있었습니다.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분들은 한일합의의 이면을 알아달라는 저희의 목소리를 듣고, 흔쾌히 다가와주셨습니다. 저는 한일합의가 피해자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체결이 된 것이며, 이면에는 소녀상을 철거하라던가 국제사회에서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시민분들은 이를 듣고 같이 분노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본군 성노예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한일합의 폐기를 외쳐주셨습니다. 국가는 개인의 인권을 가지고 거래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역사를 바로 잡아야 미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사과 없이는 역사가 반복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들은 시민분들, 국민의 목소리는 이러했습니다.

저 혼자 한일합의 폐기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정의로운 사회가 올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이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치인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 않으십니다. 국민들은 한일합의 폐기를 외치고 있으나 정부와 정치인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 하십니다.

아 저는 정말 분노했습니다.

정치인은 단순히 ‘국민’을 외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정치인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존재여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어떻습니까? 귀는 닫은 채 말로만 국민, 공정, 정의를 반복하십니다. 민주주의의 장례식과 다름이 없습니다.

정치인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우리는 일본군 성노예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한일합의 폐기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상 나비 플래깅 캠페인을 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