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에 사시는 김OO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쌀 20kg과 할머니 생신 케이크와 옷 선물, 꽃바구니를 양손 가득 들고 할머니 댁에 들어서니 할머니께서 여기 살러 왔어? 하시면 농담부터 건네십니다. 이 무거운 쌀을 어떻게 들고 올라왔냐고 놀라기도 하십니다. 생신 축하 인사드리며 초도 끄고 선물로 사가지고 간 옷도 펼쳐 보여 드리니 예쁘다고 고맙다고 하십니다. 또 잔뜩 준비하신 과일과 음료를 급히 먹고 마시고 할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턱 관절에 문제가 있어서 힘들어하셔서 오늘 함께 병원 진료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할머니는 병원과 약국 다니시는 길이 익숙하신 듯 이리로 가자, 저리로 가자 하시며 거침없이 다니십니다. 오늘 진료받고 처방받은 약이 잘 효과를 발휘해서 할머니께서 덜 힘드시면 참 좋겠습니다. 할머니 댁으로 돌아가 또 뵙자고 말씀드리고 나오는데 음료수를 또 내미시며 안 가지고 가려면 못 간다고 아예 몸으로 막고 서 계십니다. 와, 할머니 고집 대단합니다. 다음에는 힘도 좋은데 차 한 대 머리에 이고 오라고 또 농담 한마디 건네며 승강기 앞까지 배웅해 주십니다. 창밖으로 내려보며 손 흔드시는 할머니께 같이 손 흔들며 즐거운 인사를 나눕니다.
오늘 경기도에 사시는 김OO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쌀 20kg과 할머니 생신 케이크와 옷 선물, 꽃바구니를 양손 가득 들고 할머니 댁에 들어서니 할머니께서 여기 살러 왔어? 하시면 농담부터 건네십니다. 이 무거운 쌀을 어떻게 들고 올라왔냐고 놀라기도 하십니다. 생신 축하 인사드리며 초도 끄고 선물로 사가지고 간 옷도 펼쳐 보여 드리니 예쁘다고 고맙다고 하십니다. 또 잔뜩 준비하신 과일과 음료를 급히 먹고 마시고 할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턱 관절에 문제가 있어서 힘들어하셔서 오늘 함께 병원 진료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할머니는 병원과 약국 다니시는 길이 익숙하신 듯 이리로 가자, 저리로 가자 하시며 거침없이 다니십니다. 오늘 진료받고 처방받은 약이 잘 효과를 발휘해서 할머니께서 덜 힘드시면 참 좋겠습니다. 할머니 댁으로 돌아가 또 뵙자고 말씀드리고 나오는데 음료수를 또 내미시며 안 가지고 가려면 못 간다고 아예 몸으로 막고 서 계십니다. 와, 할머니 고집 대단합니다. 다음에는 힘도 좋은데 차 한 대 머리에 이고 오라고 또 농담 한마디 건네며 승강기 앞까지 배웅해 주십니다. 창밖으로 내려보며 손 흔드시는 할머니께 같이 손 흔들며 즐거운 인사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