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오전 10시 30분, 일본대사관 정문 앞에서 "역사, 영토, 기업까지 강탈! 일본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지금 한국 노동자들은 일본 정부한테 눈 뜨고 코 베이고 있는데, 한국 윤석열 정부는 시종일관 일본만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반일선동" 운운하며 국민들을 범죄인 취급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굴종외교를 규탄하고, 우리가 직접 국익과 노동자들을 보호하겠다고 요구했습니다.
한국, 일본 기자들의 관심이 엄청났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독도, 역사, 이제는 기업까지 일본에 내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욱 열심히 싸워나가야겠습니다!
역사, 영토, 기업까지 강탈! 일본 정부 규탄 기자회견
제2의 수출규제! 일본의 부당한 한국기업 강탈, 기술탈취 중단하라!
역사, 국민 안전, 기업까지 내주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외교 규탄한다!
○ 일시: 2024년 5월 14일(화) 오전 10시30분
○ 장소: 일본대사관 앞
○ 주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한국진보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내용
발언(1) 김재하_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발언(2) 함재규_민주노총 부위원장
발언(3) 김영환_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발언(4) 이나영_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성명서 낭독 이연희_겨레하나 사무총장, 김미혜_진보대학생넷
퍼포먼스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님 발언문]
윤석열 정권이 집권한지 2년, 대한민국은 역사, 영토 주권, 피해자 인권, 평화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훼손되며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친일 쓰레기’들이 국정 곳곳을 장악하며 대일 자해외교, 굴종외교로 일관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을 내놓고, ‘2015 한일합의’ 정신 운운하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국을 상대로 어렵게 쟁취한 법적 승리를 애써 무시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친일 정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이 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재임 시 모든 것을 뒤엎겠다는 각오로 기세등등 덤비고 있습니다. ‘선제타격’ 운운하며 전쟁무기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국가, 전쟁하는 군국주의 국가로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A급 전범들이 묻힌 야스쿠니 신사를 당당히 참배하고 독도 영유권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며 역사 왜곡을 넘어 조작 수준의 역사교과서도 검정, 승인했습니다. 침략전쟁의 가해자가 아니라 원자폭탄의 피해자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며 조선인 강제동원의 범죄를 지운 채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5차 방류도 완료했습니다. 총리가 직접 나서 유네스코 등재 불가, 경제지원 불가 등으로 겁박하며 전 세계 소녀상 건립과 설치 방해를 주도하고, 작년 11월, 일본군‘위안부’ 승소판결이 나자 적반하장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2월에는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에서 패소한 히타치 조선의 공탁금이 원고 측에 넘어가자, ‘한일 청구권 협정을 위반하는 사태가 생겼다’며 펄펄 뛰더니 이제는 백주대낮에 멀쩡한 대한민국 기업을 강탈하고자 합니다. 이게 대등한 국가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까.
이런 형극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윤석열 정권은 역사정의를 바로세우고자 하는 국민들을 ‘걸림돌’ 취급하고, ‘반일 조장 프레임’으로 '국익을 훼손'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도대체 윤석열 정부의 국익은 누구의 국익입니까. 어떻게 이렇게 노골적으로 일관되게 일본의 대변인 노릇만 하고 있습니까. 대한민국 정부가 조선 총독부입니까.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권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일본 정부는 역사를 부정하고 인권을 짓밟으면서 영토주권, 경제주권을 강탈하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윤석열 정권은 망국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국익과 국민을 위해 수권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십시오.
우리는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으로부터 출발해 3.1 항쟁, 4.19 혁명, 5.18 광주항쟁, 6.10 민주항쟁, 2016~2017년 ‘촛불혁명’까지, 불꽃처럼 일어나 외세의 억압과 착취에 맞서고 불의한 정권을 타도하고자 했던 한반도 민중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그 정신을 계승하며, 일본 정부의 이 모든 무도한 행태와 한국 정부의 대일 굴종외교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합니다.
2024년 5월 14일(화) 오전 10시 30분, 일본대사관 정문 앞에서 "역사, 영토, 기업까지 강탈! 일본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지금 한국 노동자들은 일본 정부한테 눈 뜨고 코 베이고 있는데, 한국 윤석열 정부는 시종일관 일본만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반일선동" 운운하며 국민들을 범죄인 취급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굴종외교를 규탄하고, 우리가 직접 국익과 노동자들을 보호하겠다고 요구했습니다.
한국, 일본 기자들의 관심이 엄청났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독도, 역사, 이제는 기업까지 일본에 내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욱 열심히 싸워나가야겠습니다!
역사, 영토, 기업까지 강탈! 일본 정부 규탄 기자회견
제2의 수출규제! 일본의 부당한 한국기업 강탈, 기술탈취 중단하라!
역사, 국민 안전, 기업까지 내주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외교 규탄한다!
○ 일시: 2024년 5월 14일(화) 오전 10시30분
○ 장소: 일본대사관 앞
○ 주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한국진보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내용
발언(1) 김재하_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발언(2) 함재규_민주노총 부위원장
발언(3) 김영환_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발언(4) 이나영_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성명서 낭독 이연희_겨레하나 사무총장, 김미혜_진보대학생넷
퍼포먼스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님 발언문]
윤석열 정권이 집권한지 2년, 대한민국은 역사, 영토 주권, 피해자 인권, 평화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훼손되며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친일 쓰레기’들이 국정 곳곳을 장악하며 대일 자해외교, 굴종외교로 일관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을 내놓고, ‘2015 한일합의’ 정신 운운하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국을 상대로 어렵게 쟁취한 법적 승리를 애써 무시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친일 정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이 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재임 시 모든 것을 뒤엎겠다는 각오로 기세등등 덤비고 있습니다. ‘선제타격’ 운운하며 전쟁무기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국가, 전쟁하는 군국주의 국가로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A급 전범들이 묻힌 야스쿠니 신사를 당당히 참배하고 독도 영유권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며 역사 왜곡을 넘어 조작 수준의 역사교과서도 검정, 승인했습니다. 침략전쟁의 가해자가 아니라 원자폭탄의 피해자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며 조선인 강제동원의 범죄를 지운 채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5차 방류도 완료했습니다. 총리가 직접 나서 유네스코 등재 불가, 경제지원 불가 등으로 겁박하며 전 세계 소녀상 건립과 설치 방해를 주도하고, 작년 11월, 일본군‘위안부’ 승소판결이 나자 적반하장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2월에는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에서 패소한 히타치 조선의 공탁금이 원고 측에 넘어가자, ‘한일 청구권 협정을 위반하는 사태가 생겼다’며 펄펄 뛰더니 이제는 백주대낮에 멀쩡한 대한민국 기업을 강탈하고자 합니다. 이게 대등한 국가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까.
이런 형극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윤석열 정권은 역사정의를 바로세우고자 하는 국민들을 ‘걸림돌’ 취급하고, ‘반일 조장 프레임’으로 '국익을 훼손'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도대체 윤석열 정부의 국익은 누구의 국익입니까. 어떻게 이렇게 노골적으로 일관되게 일본의 대변인 노릇만 하고 있습니까. 대한민국 정부가 조선 총독부입니까.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권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일본 정부는 역사를 부정하고 인권을 짓밟으면서 영토주권, 경제주권을 강탈하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윤석열 정권은 망국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국익과 국민을 위해 수권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십시오.
우리는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으로부터 출발해 3.1 항쟁, 4.19 혁명, 5.18 광주항쟁, 6.10 민주항쟁, 2016~2017년 ‘촛불혁명’까지, 불꽃처럼 일어나 외세의 억압과 착취에 맞서고 불의한 정권을 타도하고자 했던 한반도 민중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그 정신을 계승하며, 일본 정부의 이 모든 무도한 행태와 한국 정부의 대일 굴종외교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