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수요 시위1469차 수요시위 기자회견 - 부천시민연합

1469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기자회견도 간단한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주관은 부천 지역에서 풀뿌리민주주의 운동을 하는 ‘나눔과 살림의 공동체사회를 열어가는 부천시민연합’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평화로에 오셔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가 최근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지역간 이동을 자제하기 위해 현장에는 오시지 않고 정의연 활동가들이 대신 진행하는 것으로 사전에 말씀 나누었고 오늘은 온라인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먼저 정의연 포카 활동가의 활동보고가 있었습니다. 김학순 장학금 진행상황과 수상자를 알리고 수상자인 서전고등학교 이서현 학생의 소감문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평택여성회에서 만들어 가져다주신 갓피클과 서대문마포아이쿱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정성스레 담가주신 김장김치를 할머니들께 전달해 드렸다는 활동소개도 했습니다.

이어 연대발언이 있었습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학생들의 연대발언을 정의연 자인 활동가가 대신 읽고 주관단체인 부천시민연합 최재숙 공동대표님의 연대발언을 사회자가 대신 읽었습니다.

그리고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의 주관보고와 호랑 활동가의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469차 수요시위 기자회견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영어 번역 자원활동을 해주신 김우희 님, 음향을 진행해 주신 휴매니지먼트 고맙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주관을 맡아주신 부천시민연합 여러분 고맙습니다. 온라인 댓글로 참여해 주신 조안구달, Woohee Kim, 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 - 시소추, 홍정혜, 해피Kelly, 백운성, 공정한사회, 신미소, 알마즈, C혜연, 신동혁空, 민기, u yeon, 임계재, 신희진(평화나비 중대지부), 전영희, 서유리아, 이원석, hyun lim, byungjo kang, 김미희, yoonmi KIM, Hyun-Sook Cho, 블루몬, *유채꽃, Soona Cho(​시드니), 홍정혜, hyun lim, 박은덕, 정경심은무죄다, BUBBLE, 안정애, 최재숙, 류가영, 송상곤, Hs K, Moses J Hahn(호주 시드니), kko pom, 송지현(​평화나비 중대지부), 뭉살, 우순덕, Chung ja Bang, Pia Aus, 렛서팬더, Jiu Won, 안태준, 임영심, 일상, 돌격대, 하늘보라, 서샤인, Christine Tran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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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9차 수요시위 기자회견 연대발언_부천시민연합 최재숙 공동대표

안녕하십니까? 1469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주관을 맡은 ‘나눔과 살림의 공동체사회를 열어가는 부천시민연합’입니다. 부천지역에서 풀뿌리민주주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로 인권, 평화운동도 함께 하며 올해로 15년째 1년에 한 번씩 수요시위를 주관해 오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자회견 형식으로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에서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만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도 피해자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정의롭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운동은 세계의 유래가 없는 시위기록을 남기며 여성과 인권, 평화운동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극우세력들의 방해와 위기 속에서도 정의로운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넓어져 세계양심세력들의 결집의 힘은 세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독일 미테구 시의 평화의 소녀상 영구설치 결정이 그 입증입니다. 독일인들의 상식적이고 정의로운 결정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역사는 항상 긍정적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굴리지 않으면 멈춰서고 후퇴할 수 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쟁반대, 평화, 성폭력반대 인권운동, 전시하 성폭력 피해여성들의 자립을 향한 마중물 역할을 했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존엄한 투쟁과 실천들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힘차게 이어갈 것입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정의롭게 돌리는 길에 일본정부는 용기를 내길 바란다.

일제의 과거사는 덮는다고 덮어지거나 지운다고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

일본정부가 과거사 청산을 원한다면 진심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역사에 기록하고 실천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살아있는 역사들이 생존해 있고, 그 증언과 증거들이 차고 넘치며 그것을 정의롭게 해결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 일제의 만행은 결코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최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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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9차 수요시위 기자회견 연대발언_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에서

위안부 할머니들께 드리는 영상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의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초등교사 어태선입니다.

여기에서 저는 아이들의 세계 시민성을 길러주기 위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저희 아이들이 중국에 있다 보니 한국을 둘러싼 근현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에 살고 있는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한 번 나눠보고 싶었어요.

저희 학교가 국제학교이다 보니 영어 수업 시간은 많아요. 아이들에게 우선 "너희는 영어를 왜 배우니?" 라고 묻고 '아이 캔 스피크' 영화 속의 할머니는 영어를 왜 배우시는지, 일제 강점기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무리로 위안부 할머니들께 영상 편지를 찍어보았어요. 먼 중국 땅에서도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이 할머니들께 또 조그마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아이들이라 아직 표현이 서툰 점, 감안하시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도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할머니들 모두 건강 유념하시고 오래오래 사시길 저희 동아리원 모두가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지도교사 어태선

안녕하세요. 저는 천진한국국제학교의 3학년 2반 이시완이라고합니다. 저는 아이캔스피크를 보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사람들한테 안 좋은 기억이 클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안 좋은 기억은 싹 잊고 좋은 기억과 생활을 하시길 바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3학년 이시완

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 김찬서입니다.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만행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하지만 기운내시고 일본이 사과하는 그날까지 살아계시고 제가 꼭 사과하게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4학년 김찬서

안녕하세요. 4학년 2반 8번 중국 천진 아오청에 사는 윤서주입니다. 오늘은 아이캔스피크라는 영화를 보고 아직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께 영상편지를 드리려고 합니다. 아무 이유 없이 때리면 안 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상처받고 또 상처를 받기 때문입니다. 바로 마음의 상처입니다. 그런 지옥 같은 세상에서 단단히 살아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4학년 윤서주

안녕하세요. 저는 천진한국국제학교 5학년 2반 박정준입니다. 아이캔스피크를 보고 할머니들께 편지를 써봤어요. 할머니들 힘내세요. 그 정도의 아픔을 견디셨으면 행복이 올 거예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사과 받으셔야죠. 일본이 무릎 굽히고 사과하는 모습 보는 것, 노력하다보면 될 거에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5학년 박정준

안녕하세요. 저는 천진한국국제학교 5학년 1반 16번 이한길이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힘듦을 겪으셨던 할머니 분들 안녕하세요. 정말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그 힘듦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일본이 사과할 때까지 잘 살아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5학년 이한길

안녕하세요. 저는 천진한국국제학교에 다니는 5학년 김원준이라고 합니다. 지금 아이캔스피크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사셨던 할머니들.. 힘내세요. 그리고 꼭 일본이 무릎 꿇고 사과하는 모습 꼭 보세요. 힘내세요, 할머니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5학년 김원준

안녕하세요. 저는 천진한국국제학교의 이진협이라고 합니다. 1945년 광복을 맞이하기 전 수년간 일본군인에게 성폭행, 학대 등 고통을 받았는데도 포기하지 않은 것을 굉장히 존경합니다. 저는 영화를 통해 얼마나 힘든 일을 거치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온 몸에 상처투성이, 끔찍한 일, 그리고 많은 학대 등을 받았지만 버티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일본 군인으로부터 거의 장난감 취급을 받으셨을 텐데, 정말 지옥 같으셨을 텐데 그것을 버티셨다는 것 정말 존경합니다. 우리 나라의 바람인 광복을 누렸지만 그 아픔은 일본이 사죄하기 전까지는 그 아픔을 이겨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아픔은 돈으로 사고팔 수 없는 것 중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알지만 받을 수 없는 일본의 사죄입니다. 부디 오래 사시고 일본의 사죄를 받아 편히 눈을 감으실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5학년 이진협

안녕하세요. 5학년 이진후입니다. 아이캔스피크를 보며 저는 일본 사람들이 할머니들에게 많은 폭행과 감금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울컥거립니다. 그러니 그런 기억들은 잊어버리고 남은 삶 행복하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5학년 이진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6학년 신채연이라고 합니다. 오늘 동아리 시간에 위안부 할머니들께 영상편지를 드리자고 하여서 오늘 할머니들께 전달할 편지를 썼습니다. 영화 아이캔스피크에 나오는 나옥분 할머니가 연설하시기 전에 배에 상처가 많이 난걸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마음이 아프면서도 일본 사람들한테 분노를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아픔을 겪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아무 잘못 없이 이런 고통을 받았고 일본이 이에 대해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없어 공감을 완전히 하지 못하고 위로를 드려도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모두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지금까지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시위 등을 하면서 돌아가신 분들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간 꼭 사과를 받을 것입니다. 지금 살아계신 16분 할머니들, 이 때까지 고생 많으셨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희의 이런 말들이 큰 도움이 될 순 없을지라도 큰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역사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겪으셨던 고통, 노력하는 모습, 결국은 사과를 받는 모습, 전부 역사와 마음속에 남을 것입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6학년 신채연

안녕하세요. 저는 어태선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에 참여한 조재윤이라고 합니다. 동아리 시간에 아이캔스피크 영화를 통해 위안부에 대해 더욱 깊게 더 자세히 알았습니다. 일본인들의 끔찍하고 비인간적인 만행을 전 세계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통과 과거의 슬픔, 그리고 잊지 못한 상처들은 무엇과도 맞바꾸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일본이 망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사과를 받지 못하기에 사과할 때까지는 일본이 오래오래 남길 원합니다. 일본이 사과할 때까지 수요일 날은 마스크 잘 쓰시고 나가시고, 일본이 사과할 때까지 건강 잘 챙기세요. 일본군들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이 편지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6학년 조재윤

안녕하세요. 저는 천진한국국제학교를 다니는 6학년 1반 박희원입니다. 아이캔스피크를 보고 할머니들께서 겪으신 아픔을 공감했습니다. 아이캔스피크의 나옥분 할머니께서 보여주신 배의 상처 때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일본군에게 꼭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6학년 박희원

안녕하세요. 지금 중국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공부하며 생활하는 김재희라고 합니다. 아이캔스피크라는 영화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슬픔을 알았습니다. 중국에서 공부하면서 일제강점기에 대하여 알고 있었지만 이번 영화로 경각심을 더 가졌습니다. 아픔을 느끼셨지만 끝까지 버티고 포기하지 않으셔서 역사를 왜곡하려는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공감하려 해도 그 아픔을 공감 못한다는 것은 압니다. 그 아픔을 일본은 절대 못 느끼며 일본이 사과할 때까지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진한국국제학교 나아가자 세계시민 동아리 6학년 김재희

https://youtu.be/dUzGmxSQUoI
https://youtu.be/0_Zzm3UOD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