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포항 할머니를 뵈러 갔습니다. 부산 이** 할머니는 얼마 전 부산 신도시로 이사 하셨습니다. 도착하니 마침 부산시민모임 활동가도 때마춰 오셔서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시민모임 활동가는 장바구니에 갈치, 전복, 쇠고기를 준비하셨네요 저희는 간식거리로 반건조 홍시와 박미정 후원자께서 선물하신 쿠키를 드렸습니다. 할머니는 멀리서 오는 것도 힘든데 뭘 이렇게 가져오냐며 고맙다고 활동가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아직은 입주가 덜 되어 도로며 인도가 한산합니다. 다행히 할머니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시니 다행입니다. 집에 계셔도 스카프도 단아하게 매시고 옷도 단정하게 입으시고 저희들에게도 꼭 존칭을 해주시고 기품이 있으 신 할머니입니다. 오늘은 포항까지 가야해서 인사정도만 드리고 나오려니 무척 죄송하네요. 오늘 하루 센터에도 안가시고 기다리셨는데 수선만 피우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지런히 달려 포항에 계신 박필근 할머니댁에 갔습니다. 할머니께 도착시간을 말씀드렸는데도 온종일 기다리셨습니다. 차소리가 나면 내다보고 하시다가 지치셨답니다. 마당에는 농사지으신 무 두봉지가 나란히 있습니다. 안에서 삶은계란를 들고 나오시며 얼른 가라십니다. 늦은 시간에 서울까지 가려면 시간이 없다며 서두르십니다. 할머니 모시고 읍내에 나가 돼지국밥을 먹고 마트에서 요플레와 로션 등 필요한 것들을 함께 샀습니다. 얼마전에 치아를 발치하여 죽만 드셔서 배 고프시다고 하셨는데 국밥을 드시고는 배가 부르시다고 하시니 먼 길 달려 온 보람이 있네요. 할머니댁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할머니께서 '나도 자식 키워봐서 안다. 너희가 집에 갈때까지 걱정이 된다..'하십니다. 할머니는 모르실거예요. 밤길보다 무들고 기차타고 버스타는게 더 힘들다는 것을요^^~ 할머니 걱정 마시고 오늘밤은 푹 주무세요..
오늘은 부산,포항 할머니를 뵈러 갔습니다. 부산 이** 할머니는 얼마 전 부산 신도시로 이사 하셨습니다. 도착하니 마침 부산시민모임 활동가도 때마춰 오셔서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시민모임 활동가는 장바구니에 갈치, 전복, 쇠고기를 준비하셨네요 저희는 간식거리로 반건조 홍시와 박미정 후원자께서 선물하신 쿠키를 드렸습니다. 할머니는 멀리서 오는 것도 힘든데 뭘 이렇게 가져오냐며 고맙다고 활동가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아직은 입주가 덜 되어 도로며 인도가 한산합니다. 다행히 할머니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시니 다행입니다. 집에 계셔도 스카프도 단아하게 매시고 옷도 단정하게 입으시고 저희들에게도 꼭 존칭을 해주시고 기품이 있으 신 할머니입니다. 오늘은 포항까지 가야해서 인사정도만 드리고 나오려니 무척 죄송하네요. 오늘 하루 센터에도 안가시고 기다리셨는데 수선만 피우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지런히 달려 포항에 계신 박필근 할머니댁에 갔습니다. 할머니께 도착시간을 말씀드렸는데도 온종일 기다리셨습니다. 차소리가 나면 내다보고 하시다가 지치셨답니다. 마당에는 농사지으신 무 두봉지가 나란히 있습니다. 안에서 삶은계란를 들고 나오시며 얼른 가라십니다. 늦은 시간에 서울까지 가려면 시간이 없다며 서두르십니다. 할머니 모시고 읍내에 나가 돼지국밥을 먹고 마트에서 요플레와 로션 등 필요한 것들을 함께 샀습니다. 얼마전에 치아를 발치하여 죽만 드셔서 배 고프시다고 하셨는데 국밥을 드시고는 배가 부르시다고 하시니 먼 길 달려 온 보람이 있네요. 할머니댁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할머니께서 '나도 자식 키워봐서 안다. 너희가 집에 갈때까지 걱정이 된다..'하십니다. 할머니는 모르실거예요. 밤길보다 무들고 기차타고 버스타는게 더 힘들다는 것을요^^~ 할머니 걱정 마시고 오늘밤은 푹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