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길원옥 할머니의 생신이십니다. 28년생, 만으로 91세 되시는 날입니다. 평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며 할머니와 함께하는 분들과 조촐한 할머니 생신 축하 자리를 가졌습니다. 정의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김복동의 희망, 연세의료원노조, 마리몬드, 평화나비네트워크, 미디어몽구가 함께 모였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오신 피해자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할머니, 에스텔리타 디 할머니와 피해자 유가족,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필리핀 단체 릴라필리피나 대표님도 함께하셨습니다.
정의연 윤미향 대표, 마리몬드 홍리나 대표, 연세의료원노조 권미경 위원장의 축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할머니의 딸, 아들이 되고 동지가 되어 함께하겠다고 다짐하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랐습니다.
이어 평화나비네트워크 친구들이 <바위처럼> 노래에 맞추어 율동공연을 했습니다. 날씨와 건강 때문에 수요시위에 자주 못 나가시는 원옥 할머니께 멋진 어려운 버전 바위처럼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생신선물 전달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모자, 스카프, 양털조끼, 바지 다양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정의연에서는 할머니 사진과 활동가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피해자 두 할머니께서 모자와 아주 어여쁜 하트 모양 모빌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길 할머니 생신 소식을 듣고 직접 마련하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고 원옥 할머니께서 촛불을 부셨습니다. 할머니께서 소원하시는 것처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가 이루어지고 할머니 고향 땅을 밟을 수 있도록 평화가 찾아오는 날이 오도록 함께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할머니 생신을 맞아 연세의료노조에서는 떡케이크와 떡을 준비해 주셨고, 김복동의 희망에 후원금도 전달해 주셨습니다. 마리몬드는 할머니 꽃인 마리골드로 온통 도배한 마리카를 타고 와 할머니를 쉼터까지 모셔다 드리기도 했습니다. 소종한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길원옥 할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 곁에서 함께해 주세요.
오늘은 길원옥 할머니의 생신이십니다. 28년생, 만으로 91세 되시는 날입니다. 평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며 할머니와 함께하는 분들과 조촐한 할머니 생신 축하 자리를 가졌습니다. 정의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김복동의 희망, 연세의료원노조, 마리몬드, 평화나비네트워크, 미디어몽구가 함께 모였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오신 피해자 나르시사 클라베리아 할머니, 에스텔리타 디 할머니와 피해자 유가족,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필리핀 단체 릴라필리피나 대표님도 함께하셨습니다.
정의연 윤미향 대표, 마리몬드 홍리나 대표, 연세의료원노조 권미경 위원장의 축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할머니의 딸, 아들이 되고 동지가 되어 함께하겠다고 다짐하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랐습니다.
이어 평화나비네트워크 친구들이 <바위처럼> 노래에 맞추어 율동공연을 했습니다. 날씨와 건강 때문에 수요시위에 자주 못 나가시는 원옥 할머니께 멋진 어려운 버전 바위처럼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생신선물 전달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모자, 스카프, 양털조끼, 바지 다양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정의연에서는 할머니 사진과 활동가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피해자 두 할머니께서 모자와 아주 어여쁜 하트 모양 모빌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길 할머니 생신 소식을 듣고 직접 마련하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고 원옥 할머니께서 촛불을 부셨습니다. 할머니께서 소원하시는 것처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가 이루어지고 할머니 고향 땅을 밟을 수 있도록 평화가 찾아오는 날이 오도록 함께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할머니 생신을 맞아 연세의료노조에서는 떡케이크와 떡을 준비해 주셨고, 김복동의 희망에 후원금도 전달해 주셨습니다. 마리몬드는 할머니 꽃인 마리골드로 온통 도배한 마리카를 타고 와 할머니를 쉼터까지 모셔다 드리기도 했습니다. 소종한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길원옥 할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 곁에서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