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할머니 소식9월 24일 쉼터 원예교실

9월 24일 모처럼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원예교실이 열렸습니다. 비오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원옥 할머니께서 읊으신 말씀을 소장님이 글로 기록해 멋진 시가 완성되고 그 시를 할머니께서 붓펜으로 쓰시고 압화로 꾸며 멋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본격 시작하기 전 전에 하셨던 작품도 다시 한 번 보며 기억을 되살리고 손을 풀어주는 운동도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글씨를 쓰시는 거라 처음엔 조금 흔들렸는데 쓰실수록 힘이 생겨 뒤로 갈수록 멋진 글씨가 되었습니다.

다른 때보다 조금 긴 시라 다 완성하기까지 1시간 30분 넘게 걸려 조금 힘들어하셨지만 완성된 작품을 들고 사진을 찍으시며 뿌듯한 하트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신나게 노래도 불러주셨습니다.

할머니! 오래오래 오늘처럼 밝게 웃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