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연대사업성평등 정치로 가는 페미니스트 대행진 참가 보고

5월 10일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성평등 정치로 가는 페미니스트 대행진에 정의기억연대도 함께 참가했습니다. 약 3시간 가량의 긴 행진이었으나 대선을 앞두고 성평등 정책·정치·후보자를 원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행진을 하며, 지난 윤석열 정부의 출범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 그리고 여성 인권을 후퇴 시킨 수 많은 차별적 정책들을 하나씩 짚으며 우리가 사회대개혁을 위해 나아 가야할 방향에 대해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는 여성의 역사입니다. 전쟁 중 벌어진 성폭력, 성착취 범죄입니다. 정의기억연대는 현대에도 뿌리 뽑히지 못한 성폭력, 성착취 문제에 맞서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극우역사부정세력들의 혐오발언이 여성 혐오에 기인한 2차 가해, 백래시임을 인지하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을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성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록하고, 피해생존자들에게 공식사죄, 법적배상, 재발방지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새 정부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