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할머니 소식6월 할머니 방문(지방)

오늘은 지방에 계신 할머님을 뵙고 왔습니다.

대구에 사시는 이** 할머니댁에 도착하니 아드님이 요리를 하시며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할머니께서는 허리가 아파 재활치료 받으러 못가셔서 아드님이 안마도 해드리고 휠체어 타고 산책도 하신답니다. 얼마전에 머리를 짧게 깍으셔서 더 젊어지신것 같아요 .. 늘 웃는 얼굴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면 들었던 이야기인데도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아드님이 직접 만든 만두와 간식을 주셨는데 할머니께서는 계속 꿀 내와라 과일 내와라 잔소리를 하십니다. 아마도 어버이날 선물로 받으신 꿀을 저희에게 먹여주고 싶나 봅니다. 할머니의 정이 느껴집니다.

포항에 사시는 박필근 할머니께서는 그 동안 많이 힘드셨습니다. 새집으로 이사하고 난 후 외부인 방문이 많아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시네요.. 모르는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온다고 합니다..할머니 혼자 계시는데 걱정입니다. 할머니의 성격이 워낙 깔끔하셔서 집이 반짝반짝합니다. 집앞의 장독대도 정갈하게 나란히 놓여있고 마당 한켠에는 배추를 심으셔서 싹이 애기 눈꼽만끔 자랐습니다. 할머니와 더 얘기를 나눠야하는데 기차시간에 쫒겨 부랴부랴 일어나니 할머니께서 차안에서 먹으라고 산딸기를 싸주셨습니다.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진짜 맛있는 산딸기입니다. 할머니 감사합니다~~~~

이용수 할머니께서는 요즘 기운이 없다고 하셨는데 오늘 뵈니 건강을 찾으신거 같습니다. 혼자 TV 보시면서 저희를 기다리고 게셨습니다. 할머니께서 활동하신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할머니 말씀 중 중간에 끼어들면 호통을 치십니다. 옆에서 경청하다보면 할머니의 저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올까?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약속이 있으셔서 멋지게 차려 입으시고 약속 장소로 가십니다. 역시 할머니는 활동을 하셔야 안 아플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