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할머니 소식6월 대구 할머니 방문기


며칠 비가 내려 걱정을 했지만 신기하게도 할머니 댁에 방문하는 날 해가 쨍쨍 했습니다. 지난 번 할머니께서 서울을 방문하실 때 기운도 없으셔서 돌과 방학 활동가는 걱정을 안고 할머니 댁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도착하자 할머니께서는 팔 벌려 안아주시면서 활동가들을 행복한 얼굴로 맞아주셨습니다. 오늘 따라 본적없이 기분이 좋으십니다. 허리가 안 좋으신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파스를 드리고 함께 점심을 뭐먹을까 고민을 하는데 할머니께서 이것 저것 먹고 싶은 음식이 많으십니다. 요양보호사님의 오랜 경험으로 의견을 정리하여 할머니가 고른 메뉴는 육회비빔밥! 대구는 육회비빔밥이 싸고 맛있다는 말씀을 듣고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음식점에 도착하자 돌 활동가는 마음이 바뀌어 곰탕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꼭 비빔밥을 먹어 보아야 한다며 밥도 하나 더 시키고 당신의 비빔밥도 덜어 주셨습니다. 대구의 육회비빔밥 맛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활동가들이 맛있어하자 할머니는 활동가들 먹이기에 신이 나셨습니다. 활동가들은 그릇 바닥이 깨끗하도록 먹었지만 할머니께서는 더 먹을 생각 없냐고 계속 물으셨습니다. 물론 할머니도 맛있게 한 그릇을 다 드시고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요양보호사님은 오랜만에 한 그릇을 다 드셨다며 즐거워하셨습니다. 식사 후 카페에 들러 대화를 나누고 오는 길 할머니는 차에서 잠이 드셨습니다. 깨우지 말라고 하시면서 잠깐 낮잠을 잘 주무셨지요. 잘 먹고 잘 주무신 할머니는 차에서 내려 작별인사를 하면서 연신 고맙다고 하시며 활짝 웃으셨습니다. 

할머니 계속 식사 잘하시고 잘 주무시고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