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시위를 지키는 청소년의 역할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조홍빈입니다.
저는 고등학생이 되어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수업 차원에서 수요시위를 처음 참여했었고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인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도 견학했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서울겨레하나에서 인턴을 하면서 방문한 수요시위 분위기는 그때와 사뭇 달랐습니다. 항상 수요시위를 진행하던 소녀상 옆에는 역사부정세력이 자리를 잡고 수요시위를 방해하며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말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마지막으로 집회 형식으로 진행했던 수요시위를 참여했을 때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는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흔히 극우라고 불리는 세력들이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는데, 그들에게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그런 왜곡된 역사를 배워도 되겠냐고 말입니다. 저는 이 말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으로써 정말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아들, 딸, 청소년들이 당신들이 훼손하고 왜곡한 역사를 배워도 되겠냐고 말입니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만들고, 수요시위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은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일본에게 사죄배상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수요시위에서는 일곱가지의 요구사항이 있는데요,
하나. 전쟁범죄 인정
둘. 진상규명
셋. 공식사죄
넷. 법적배상
다섯. 책임자 처벌
여섯. 역사교과서에 기록
일곱. 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여기서 저는 여섯 번째 역사교과서에 기록이라는 요구사항이 가장 눈에 띕니다,
피해자이신 정서운 할머니는 “단 한사람이라도 우리 이 문제를 더 알려야 한다, 한 사람이라도 알아야지. 증언 가서도 얘기했는데, 우리는 때를 잘못 나서 희생자가 되었지만, 지금 자라는 애들은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피해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이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아야 하는 우리 민족의 일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과거·현재·미래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적이며, 과거는 단순히 지나가 버린 것이 아니라 살아 있고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아직도 제대로 된 사죄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에서 많은 할머니들이 세상을 떠났고 집회 참여도 힘드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청소년, 청년 세대가 이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일이기에 역사의 주체가 될 세대들이 역사를 바로잡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요시위를 지키는 청소년의 역할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조홍빈입니다.
저는 고등학생이 되어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수업 차원에서 수요시위를 처음 참여했었고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인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도 견학했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서울겨레하나에서 인턴을 하면서 방문한 수요시위 분위기는 그때와 사뭇 달랐습니다. 항상 수요시위를 진행하던 소녀상 옆에는 역사부정세력이 자리를 잡고 수요시위를 방해하며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말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마지막으로 집회 형식으로 진행했던 수요시위를 참여했을 때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는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흔히 극우라고 불리는 세력들이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는데, 그들에게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그런 왜곡된 역사를 배워도 되겠냐고 말입니다. 저는 이 말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으로써 정말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아들, 딸, 청소년들이 당신들이 훼손하고 왜곡한 역사를 배워도 되겠냐고 말입니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만들고, 수요시위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은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일본에게 사죄배상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수요시위에서는 일곱가지의 요구사항이 있는데요,
하나. 전쟁범죄 인정
둘. 진상규명
셋. 공식사죄
넷. 법적배상
다섯. 책임자 처벌
여섯. 역사교과서에 기록
일곱. 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여기서 저는 여섯 번째 역사교과서에 기록이라는 요구사항이 가장 눈에 띕니다,
피해자이신 정서운 할머니는 “단 한사람이라도 우리 이 문제를 더 알려야 한다, 한 사람이라도 알아야지. 증언 가서도 얘기했는데, 우리는 때를 잘못 나서 희생자가 되었지만, 지금 자라는 애들은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피해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이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아야 하는 우리 민족의 일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과거·현재·미래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적이며, 과거는 단순히 지나가 버린 것이 아니라 살아 있고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아직도 제대로 된 사죄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에서 많은 할머니들이 세상을 떠났고 집회 참여도 힘드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청소년, 청년 세대가 이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일이기에 역사의 주체가 될 세대들이 역사를 바로잡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