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둔 9월 26일, 행 활동가와 감자 활동가가 할머니를 뵈러 길을 떠났습니다. 최근 기운이 없으셔서 누워 계시던 할머니께 기력을 되찾으실만한 일이 좀 있었는지,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해하며 차창 밖의 지나가는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이윽고 도착했을 때 할머니는 일어나 앉아 창밖을 보고 계셨습니다. 뭔가 마음이 통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는데요, 알고보니 할머니는 건너편 아파트에 올라가는 이삿짐 사다리차를 보고 계신 거였어요.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라서 한참 유심히 보시는 할머니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더 재미있는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날도 할머니의 따님분이 한상 가득 먹거리를 차려주셨습니다. 매번 이렇게 챙겨주시는 것이 감사하고 죄송해서 저희 올 때마다 너무 힘드신 것 아니에요, 여쭤보니 서울에서 먼 길을 매번 와주는데 고마운 마음으로 주시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명절에 할머니는 어디로 가시는지, 따님분 댁으로 가시는지, 두 분 다 요즘 몸은 어떠신지 여쭤보았어요. 한참 이야기를 하고 나니 또 급하게 보내십니다. 할머니들의 마음은 다 비슷한 걸까요? 함께 있으면 오래 보고 싶은데, 또 활동가들이 올라가는 길이 고될까봐 얼른 편할 때 갔으면 좋겠는 마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할머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봄꽃을 함께 보러 나가면 참 기쁠 것 같아요. 할머니, 건강하세요!
추석을 앞둔 9월 26일, 행 활동가와 감자 활동가가 할머니를 뵈러 길을 떠났습니다. 최근 기운이 없으셔서 누워 계시던 할머니께 기력을 되찾으실만한 일이 좀 있었는지,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해하며 차창 밖의 지나가는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이윽고 도착했을 때 할머니는 일어나 앉아 창밖을 보고 계셨습니다. 뭔가 마음이 통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는데요, 알고보니 할머니는 건너편 아파트에 올라가는 이삿짐 사다리차를 보고 계신 거였어요.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라서 한참 유심히 보시는 할머니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더 재미있는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날도 할머니의 따님분이 한상 가득 먹거리를 차려주셨습니다. 매번 이렇게 챙겨주시는 것이 감사하고 죄송해서 저희 올 때마다 너무 힘드신 것 아니에요, 여쭤보니 서울에서 먼 길을 매번 와주는데 고마운 마음으로 주시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명절에 할머니는 어디로 가시는지, 따님분 댁으로 가시는지, 두 분 다 요즘 몸은 어떠신지 여쭤보았어요. 한참 이야기를 하고 나니 또 급하게 보내십니다. 할머니들의 마음은 다 비슷한 걸까요? 함께 있으면 오래 보고 싶은데, 또 활동가들이 올라가는 길이 고될까봐 얼른 편할 때 갔으면 좋겠는 마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할머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봄꽃을 함께 보러 나가면 참 기쁠 것 같아요. 할머니,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