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은 28년 전 1992년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첫 수요시위가 열린 날입니다. 그래서 142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28주년 기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이용수 할머니께서 참석하셨고, 고창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 고창여자고등학교, 동탄중앙초등학교, 군산고등학교, 충청평화나비, 마리몬드, 국민대 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 세움, 평화나비네트워크, 전주 오송중학교, 유성효 민주운동가, 도선고등학교, 부천 계남고등학교, 건우, 형우, 은우 가족, 워싱턴 희망나비, 광주 동아여자고등학교, 아씨시의 프란치스코전교수녀회, 파주 책읽는 모임 <일백선>,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수원여자고등학교 1학년 5반, 부천연대, 비건 지향 페미니스트와 친구, 부천 상동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다바크>, 연세대학교, 동해삼육고등학교 인권동아리 <에피그램>, 충주여자고등학교 등 800여 명이 28년 동안 평화로에서 함께한 할머니들과 참가자들의 사진피켓을 들고 함께하였습니다.
2005년 1월 10일 별세하신 김분선 할머니 삶 소개 후 국민대 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 세움의 율동과 함께 여는 노래 <바위처럼>으로 수요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요시위 28주년을 기념하며 함께 힘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정의기언연대 윤미향 대표의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겼다는 것을 오늘 만 28주년 수요시위는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우리가 그 주인공이다.’ 여러분도 확신하지요? ‘변하지 않는 저 바보, 변하지 않는, 변할 줄 모르는 저 바보, 아베가 진 것이야. 뭐니 뭐니 해도 우리가 이겼어.’ 김복동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용수 할머니 28년 동안 거리에서 외치신 것도 늘 희망, 우리가 우울할 때 이용수 할머니는 늘 ‘웃읍시다. 웃으며 싸워야 저 사람들이 우리를 두려워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수요시위 사회를 보시면서 웃기 시작하셨다. 같이 따라해 보자. 하하하하하. 그렇게 어떤 때는 우울하고 힘없는 우리에게 자신이 코미디언처럼 되어서 마이크를 잡고 우리에게 웃으며 싸우자고 하셨던 할머니들, 선배님들, 인권운동가들, 그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다.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함께 할머니들에게 WITH YOU, 우리가 함께하겠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벗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세계 무력분쟁 지역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도, 그들도 아픈데 ‘우리는 한국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서 배웠습니다. 아픔을 가진 사람이 또 다른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연대할 때 그 속에서 평화가 만들어지고 희망이 싹트고 인권이 올바르게 회복된다는 것을 한국의 선배님들에게서 배웠습니다. 우리도 그 길 따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에 있는 여러분들처럼 우리의 미래세대가 가해자를 향해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는 사회, 가해자들은 책임을 지고 반성하고 사죄하는 그날, 피해자들은 인권회복이 되는 그날, 그날을 우리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런 메시지가 아프리카에서 울려오고 있다. ‘할머니들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할머니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 희망을 주고 떠나신 님들의 이름을 부를 테니 함께 따라해 달라. 모든 할머니들을 다 불러드릴 수는 없지만 1992년 수요시위가 시작되는 날은 못 오셨지만 5회째부터 계속 직접 버스표를 사서 다니면서 이곳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민들이 손가락질해도 그런 부끄러운 짓을 자랑스럽게 데모를 해, 비웃어도, 편견으로 폭력적인 언행을 해도 포기하지 않고 이 거리에 서셨던 할머니들 역사의 한 장면이 되셨다, 그 이름을 불러보자. 강덕경 할머니, 김순덕 할머니, 이용녀 할머니, 이영숙 할머니, 박두리 할머니, 김복동 할머니, 김상희 할머니, 수많은 할머니들이 이 자리에 서 계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는 빈 자리로, 이용수 할머니 옆에는 동지들이 안 계신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죽는다고 죽는 것이 아니다, 죽는다고 역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죽는다고 진실이 묻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외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정의는 반드시 실현되고 평화는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 뜨거운 마음으로 28주년 수요시위가 29주년을 이 자리에서 맞이하지 않도록 그렇게 정의연은 싸워나갈 것이다. 바로 여러분을 믿고. 오늘 함께해 주신 뜨거움을 1422차, 1425차 그렇게 또 하나의 역사를 우리의 몸으로, 우리의 목소리로 직접 만들어 이 땅에 다시는 이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의 나라 전쟁에 우리 아까운 청년들을 다시는 보내지 않도록, 다시는 그 어떤 전쟁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를 입지 않도록, 뿐만 아니라 일본여성일지라도, 필리핀 여성일지라도, 아프리카 그 누구라도 모든 생명은 존중되고 인권유린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나가고 정권을 바로 세워나가고 정책을 수립하고 세계를 돌며 활동할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오늘 28주년 수요시위에 목소리를 모아주고 연대하고 있는 수많은 분들이 할머니들이 걸어오신 길을 함께 걷겠다고 다짐하고 결의하고 행동하고 있다. 우리도 더 힘차게 포기하지 않고 2020년 해방 75주년이 마침내 해방이 될 수 있도록, 마침내 평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싸워나가자.”
그리고 함께 함성을 외쳤습니다. 우리의 선배님, 선생님들을 향해 존중의 함성을, 가해자들을 향해 “일본정부는 피해자들에게 법적으로 배상하라!” 구호를 외치고 평화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이어 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 종신서원예정반 수녀님들의 <희망을 주는 사람이 돼라> 노래공연 후 참가단체 소개와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자유발언은 이용수 할머니, 수요시위와 같은 1992년생 마리몬드 박소연, 고창여자고등학교 박민정, 성혜승, 군산고등학교 정윤서, 최지후, 충청평화나비 이상민, 오송중학교 정지후, 송하영, 진주시의회 정인후 의원, 충주여자고등학교 유다은, 전주 반월초등학교 김윤지 선생님이 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14세에 조선에서 강제로 끌려갔지만, 일본은 여전히 거짓말만 하고 있다. 수요시위에서 똑똑히 이야기하겠다. 아베 신조는 망언과 거짓말과 망언만 하고 2015년 12월 28일에는 한일 정부가 장난처럼 한 것을 합의라고 했다.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여기 있는 여러분, 세계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나는 이겼다. 앞으로도 함께해 달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동탄중앙초등학교 최정우, 김가린, 김지유, 주창경, 김보민 학생들의 발언 후 <천 개의 바람> 노래공연이 이어지고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은 성명서 낭독을 끝을 수요시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요시위 28주년 142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1월 8일은 28년 전 1992년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첫 수요시위가 열린 날입니다. 그래서 142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28주년 기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이용수 할머니께서 참석하셨고, 고창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 고창여자고등학교, 동탄중앙초등학교, 군산고등학교, 충청평화나비, 마리몬드, 국민대 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 세움, 평화나비네트워크, 전주 오송중학교, 유성효 민주운동가, 도선고등학교, 부천 계남고등학교, 건우, 형우, 은우 가족, 워싱턴 희망나비, 광주 동아여자고등학교, 아씨시의 프란치스코전교수녀회, 파주 책읽는 모임 <일백선>,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수원여자고등학교 1학년 5반, 부천연대, 비건 지향 페미니스트와 친구, 부천 상동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다바크>, 연세대학교, 동해삼육고등학교 인권동아리 <에피그램>, 충주여자고등학교 등 800여 명이 28년 동안 평화로에서 함께한 할머니들과 참가자들의 사진피켓을 들고 함께하였습니다.
2005년 1월 10일 별세하신 김분선 할머니 삶 소개 후 국민대 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 세움의 율동과 함께 여는 노래 <바위처럼>으로 수요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요시위 28주년을 기념하며 함께 힘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정의기언연대 윤미향 대표의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겼다는 것을 오늘 만 28주년 수요시위는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우리가 그 주인공이다.’ 여러분도 확신하지요? ‘변하지 않는 저 바보, 변하지 않는, 변할 줄 모르는 저 바보, 아베가 진 것이야. 뭐니 뭐니 해도 우리가 이겼어.’ 김복동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용수 할머니 28년 동안 거리에서 외치신 것도 늘 희망, 우리가 우울할 때 이용수 할머니는 늘 ‘웃읍시다. 웃으며 싸워야 저 사람들이 우리를 두려워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수요시위 사회를 보시면서 웃기 시작하셨다. 같이 따라해 보자. 하하하하하. 그렇게 어떤 때는 우울하고 힘없는 우리에게 자신이 코미디언처럼 되어서 마이크를 잡고 우리에게 웃으며 싸우자고 하셨던 할머니들, 선배님들, 인권운동가들, 그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다.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함께 할머니들에게 WITH YOU, 우리가 함께하겠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벗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세계 무력분쟁 지역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도, 그들도 아픈데 ‘우리는 한국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서 배웠습니다. 아픔을 가진 사람이 또 다른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연대할 때 그 속에서 평화가 만들어지고 희망이 싹트고 인권이 올바르게 회복된다는 것을 한국의 선배님들에게서 배웠습니다. 우리도 그 길 따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에 있는 여러분들처럼 우리의 미래세대가 가해자를 향해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는 사회, 가해자들은 책임을 지고 반성하고 사죄하는 그날, 피해자들은 인권회복이 되는 그날, 그날을 우리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런 메시지가 아프리카에서 울려오고 있다. ‘할머니들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할머니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 희망을 주고 떠나신 님들의 이름을 부를 테니 함께 따라해 달라. 모든 할머니들을 다 불러드릴 수는 없지만 1992년 수요시위가 시작되는 날은 못 오셨지만 5회째부터 계속 직접 버스표를 사서 다니면서 이곳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민들이 손가락질해도 그런 부끄러운 짓을 자랑스럽게 데모를 해, 비웃어도, 편견으로 폭력적인 언행을 해도 포기하지 않고 이 거리에 서셨던 할머니들 역사의 한 장면이 되셨다, 그 이름을 불러보자. 강덕경 할머니, 김순덕 할머니, 이용녀 할머니, 이영숙 할머니, 박두리 할머니, 김복동 할머니, 김상희 할머니, 수많은 할머니들이 이 자리에 서 계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는 빈 자리로, 이용수 할머니 옆에는 동지들이 안 계신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죽는다고 죽는 것이 아니다, 죽는다고 역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죽는다고 진실이 묻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외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정의는 반드시 실현되고 평화는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 뜨거운 마음으로 28주년 수요시위가 29주년을 이 자리에서 맞이하지 않도록 그렇게 정의연은 싸워나갈 것이다. 바로 여러분을 믿고. 오늘 함께해 주신 뜨거움을 1422차, 1425차 그렇게 또 하나의 역사를 우리의 몸으로, 우리의 목소리로 직접 만들어 이 땅에 다시는 이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의 나라 전쟁에 우리 아까운 청년들을 다시는 보내지 않도록, 다시는 그 어떤 전쟁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를 입지 않도록, 뿐만 아니라 일본여성일지라도, 필리핀 여성일지라도, 아프리카 그 누구라도 모든 생명은 존중되고 인권유린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나가고 정권을 바로 세워나가고 정책을 수립하고 세계를 돌며 활동할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오늘 28주년 수요시위에 목소리를 모아주고 연대하고 있는 수많은 분들이 할머니들이 걸어오신 길을 함께 걷겠다고 다짐하고 결의하고 행동하고 있다. 우리도 더 힘차게 포기하지 않고 2020년 해방 75주년이 마침내 해방이 될 수 있도록, 마침내 평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싸워나가자.”
그리고 함께 함성을 외쳤습니다. 우리의 선배님, 선생님들을 향해 존중의 함성을, 가해자들을 향해 “일본정부는 피해자들에게 법적으로 배상하라!” 구호를 외치고 평화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이어 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 종신서원예정반 수녀님들의 <희망을 주는 사람이 돼라> 노래공연 후 참가단체 소개와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자유발언은 이용수 할머니, 수요시위와 같은 1992년생 마리몬드 박소연, 고창여자고등학교 박민정, 성혜승, 군산고등학교 정윤서, 최지후, 충청평화나비 이상민, 오송중학교 정지후, 송하영, 진주시의회 정인후 의원, 충주여자고등학교 유다은, 전주 반월초등학교 김윤지 선생님이 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14세에 조선에서 강제로 끌려갔지만, 일본은 여전히 거짓말만 하고 있다. 수요시위에서 똑똑히 이야기하겠다. 아베 신조는 망언과 거짓말과 망언만 하고 2015년 12월 28일에는 한일 정부가 장난처럼 한 것을 합의라고 했다.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여기 있는 여러분, 세계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나는 이겼다. 앞으로도 함께해 달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동탄중앙초등학교 최정우, 김가린, 김지유, 주창경, 김보민 학생들의 발언 후 <천 개의 바람> 노래공연이 이어지고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은 성명서 낭독을 끝을 수요시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요시위 28주년 142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