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휴스턴에서 LA에 도착, 일부러 글렌데일시 안에 숙소를 잡고, 가장 먼저 글렌데일시자매도시위원회 이창엽회장님의 안내로 글렌데일시를 방문했습니다. Ara Najarian 시장님과 Vrej Agajanian 시의원, Paula Devine 시의원과 면담을 했습니다. 오늘 미팅에는 정의연 윤미향 대표와 소녀상 작가 김서경 김운성, LA나비와 글렌데일자매도시위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2020년 글렌데일시 일본군’위안부의 날’을 잘 준비하기 위하여, 또한 일본 정부와 우익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소녀상을 잘 보호, 대응해주고 계신 글렌데일시 측에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뉴스를 통해서 알게 된 소녀상 얼굴에 대한 테러를 적극적으로 대응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소녀상 얼굴이 심하게 퍼렇게 변해버린 것을 수정, 보완하고싶다는 의사도 전했습니다.
소녀상 작가가 작은 소녀상을 전달하며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설명해 드리니 시장님과 시의원들이 소녀상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받아들여주었습니다. 25년간의 수요일 챡을 글렌데일시 도서관에 기증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새계 각지에서 글렌데일시 평화의소녀상에 깊은 관심과 연대가 있다면 아무리 일본정부가 철거위협을 가해도 이길 힘이 만들어지갰지요?

글렌데일 자매도시위원들과 LA나비가 2020년 글렌데일시 일본군’위안부’의 날 행사를 함께 준비해 가기로 의논을 하고, 정의연도 적극적 역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 함께 오늘을 기념하며 글렌데일시 청사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기념컷을 남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