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여자고등학교 인권동아리 23명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박물관 관람에 앞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같이 나누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무엇이고, 왜 문제인지, 그리고 우리는 왜 이 문제를 기억해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현재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일본정부로부터 사과는 받았는지, 우리들이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에 응답하며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을 담당한 활동가 유진은 일본연대도 함께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일본군에 의한 제도적이고 조직적인 폭력임을 입증하는 사료를 일본어로 같이 직접 읽고 해설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폭력성을 같이 짚어보았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단순히 성폭력 사건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피해 규모를 알게 되었고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는 감상과 학교에서도 일본군의 잘못을 더 배웠으면 좋겠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관람하는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교육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https://forms.gle/SFpem2fKMy1EFaDZ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