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연구·교육·장학박물관 관람 연계 교육 - 관악여성회(자녀와 함께하는 평화나비 활동)

제12차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을 맞이해서 관악여성회-자녀와 함께하는 평화나비 활동에서 와주셨습니다.
오늘 있던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 수요시위까지 참여하고 오셔서 지치셨을텐데도 아주 열심히 들어주셨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궁금한 게 있어요!

🐭 현재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있나요?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소녀상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오늘 수요시위 가셨다가 바로 옆에 있는 소녀상에 펜스가 쳐져 있는 것을 보고 오셨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정부는 소녀상을 철거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저희는 더 연대하여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주 오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드렸는데요. 전국에 있는 소녀상들이 모두 정의기억연대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 단체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세운 것이며, 저희는 그 과정에서 자문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육은 오늘 티켓 주인공인 김학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최초로 공개증언을 하셨고, 이 날이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본군'위안부'제도의 역사와 실태, 그리고 목소리를 내어 온 피해자들과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중간에 예리한 질문도 들어왔는데요. 당시 조선 여성의 인구수 대비 몇%가 연행되었는지에 대한 질문도 주셨습니다. 사실 그 당시 여성의 인구수가 조사된 것은 없고, 전체 인구수만 추정해서 여성의 몇%가 연행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성 1명당 상대한 군인 수를 추산했을때 평균치로 약 20만명이라고 답을 해드렸습니다. 


더운 날씨 만큼이나 열정적이고 진지한 교육이었답니다.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저도 다시 배우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참가자 소감

😏 좋았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문제 해결 운동의 방향성) 

😙 강의내용이 잘 전달되었다, 문제의 핵심 쟁점을 알게 되었다, 자료가 충분히 제공되었다

😄사건의 흐름이 잘 이해되었다.

💌 박물관과 연계교육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연계교육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열려있어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라면 아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 교육신청링크: https://forms.gle/SFpem2fKMy1EFaDZ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