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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업[8.14 기림일 협력지원사업] 소셜아트고래 시민낭독공연 ‘빨간시’

2021 정의기억연대 8.14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 연대단체 협력지원 사업

○ 공연명: 시민낭독공연 ‘빨간시’

○ 일시: 2021.08.14.(토) ~ 15(일) 오후 4시

○ 장소: 소셜아트고래 정릉 스튜디오

○ 관람 시간: 120분 / 전석 무료

○ 관람신청링크 ▶ http://naver.me/GNy0S0xt

※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됩니다.

※ 회당 신청인원이 20명 이상 일시 관람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오는 8월 14일-15일 이틀간 8.14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일에 맞춰 성노예제 피해자 어르신들을 위한 헌시인 시민낭독공연 '빨간시'가 공연된다.

소셜아트고래가 준비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2021 정의기억연대 8.14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 연대단체 협력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8월 14일 15일 각각 오후 4시 소셜아트고래 정릉스튜디오에서 이뤄진다.

<소셜아트고래>는 극단 고래가 지향하는 “사회적 상처의 예술적 치유”를 본격화하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첫 사업으로 바로 시민낭독공연을 준비했다. 시민낭독공연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심연의 고래처럼 우리에게 잊혀진 가치를 찾아내 시민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목표로 지속해 왔다. 극단 고래는 몇 년 전부터 상처받는 이들을 위한 빨간시를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연극 <빨간시>는 피해 당사자의 아픔을 표현하고 위로하며 동시에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위로를 제공하는 커다란 치유의 장이 되었다.

남기헌 연출은 기존의 빨간시 공연과 이번 시민낭독공연으로 선보이는 빨간시의 차별성에 대해 “시민들이 ‘다인 1역’으로 연출한 지점이 기존 빨간시와의 가장 큰 차별성”이라며 “빨간시를 처음 보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끔 일관된 맥락과 연출의도 위에 이런 방식의 연출 포인트를 얹는 데에 애를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또 기림일과 관련하여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는 “기억해야만 할 일이 자꾸 늘어간다는 건, 역설적으로 그만큼 살았고, 그만큼 기억이 희미해진다는 것”이라며 “지겨워하거나, 지루해하지 말고, 처음 그 때처럼 사랑하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시민배우 엄동휘씨는 “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얼룩으로 남아있다.”는 빨간시의 대사처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해결되지 못한 상처, 지금도 자행되는 상처 내기를 치유하는 것에 관심과 응원이 지속되어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