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7일은 정전 70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전협정 체결 후 3개월 내 정치회의를 소집하여 ‘한국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협의하자’는 약속은 지난 70년 동안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불안한 휴전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 군사적 긴장이 팽팽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북의 미사일이 해상 경계선을 넘나들고, 양측 모두 군사분계선 넘어 무인기를 전개하여 정전협정을 위반하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대피 준비를 하라”는 위급 재난 문자와 사이렌이 울렸던 새벽, 비록 오발령으로 밝혀졌지만 모두가 높아진 전쟁 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 위기, 이대로는 안 됩니다. 정의연은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7월 22일 토요일, 활동가들은 <7.22 한반도 평화대회>에 참석하여 많은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외치며 행진하였습니다.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행진과 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평화대회에 앞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와 안전을 촉구하는 한일 시민사회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시작된 평화행진은 광화문까지 이어졌습니다. 5시, 광화문에는 평화대회 본무대가 설치되었고 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폭우가 쏙아지는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반도의 평화와 전쟁이 없는 미래,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미래, 핵발전소가 없는 미래를 함께 외쳤습니다.
무대 옆에서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캠페인과 <일본군'위안부'피해자보호법 개정촉구> 서명운동을 위해 책상을 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과 지나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즉석에서 시민모금에 참여하여 역사지킴이가 되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이 항상 하셨던 말씀. 전쟁은 없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한국전쟁이 중단된지 70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정의연도 힘차게 활동하겠습니다.
▣ 개요
제목 :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 <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
일시·장소 : 2023년 7월 22일(토) 오후 4시, 서울광장 동편 행진 출발 / 오후 5시, 광화문 앞 대회 시작
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
2023년 7월 27일은 정전 70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전협정 체결 후 3개월 내 정치회의를 소집하여 ‘한국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협의하자’는 약속은 지난 70년 동안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불안한 휴전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 군사적 긴장이 팽팽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북의 미사일이 해상 경계선을 넘나들고, 양측 모두 군사분계선 넘어 무인기를 전개하여 정전협정을 위반하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대피 준비를 하라”는 위급 재난 문자와 사이렌이 울렸던 새벽, 비록 오발령으로 밝혀졌지만 모두가 높아진 전쟁 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 위기, 이대로는 안 됩니다. 정의연은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7월 22일 토요일, 활동가들은 <7.22 한반도 평화대회>에 참석하여 많은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외치며 행진하였습니다.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행진과 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평화대회에 앞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와 안전을 촉구하는 한일 시민사회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와 안전을 촉구하는 한일 시민사회 기자회견>
전쟁무기와 군사훈련 대신 평화협력을! 방사성 오염수 대신 시민의 안전을!
일시·장소 : 2023. 07. 22 (토) 14:00,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 기자회견 순서
사회 : 안지중(정전70년 한반도 평화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와 행진 <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시작된 평화행진은 광화문까지 이어졌습니다. 5시, 광화문에는 평화대회 본무대가 설치되었고 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폭우가 쏙아지는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반도의 평화와 전쟁이 없는 미래,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미래, 핵발전소가 없는 미래를 함께 외쳤습니다.
무대 옆에서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캠페인과 <일본군'위안부'피해자보호법 개정촉구> 서명운동을 위해 책상을 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과 지나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즉석에서 시민모금에 참여하여 역사지킴이가 되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이 항상 하셨던 말씀. 전쟁은 없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한국전쟁이 중단된지 70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정의연도 힘차게 활동하겠습니다.
▣ 개요
주요 프로그램 : 힘찬 평화행진, 한영애 밴드 & 레츠피스의 공연, 국내·국제 활동가와 시민들의 평화 메세지, 풍물과 수백 명의 시민대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