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화요일 오후 4시, 한국의 산마을고등학교와 일본 지유노모리 고등학교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일 참가자 43분께서 박물관을 방문해주셨습니다! 한국 산마을고등학교에서는 16분이 참가해주셨어요. 무려 18년 동안이나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한일간의 미래세대가 함께 만들어야 할 보편적인 인권의 시각을 배우는 시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궁금한 게 있어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익명으로 받아보았어요!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위안부 상황에 대해 저희가 노력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 왜 일본정부가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 현 일본정부는 일본 제국시대의 정부를 얼마나 계승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 타국의 위안부 피해자들도 목소리를 낸 사례가 있나요? 

🐨 피해생존자의 현재상황이 궁금해요 

🐼 왜 우리나라에서 위안부가 없던 일이라고 할까요? 그나저나 배고프네요 

배가 조금 많이 고프고, 지친 상황에서도 여러 질문들을 남겨주셨어요. 이미 박물관을 관람하고 오셔서인지, 정말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질문을 주시기도 했답니다.

강의가 종료된 이후로도 정말 많은 분들이 계속 질문을 주셨어요. 질문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질문을 남겨주셨는데요. 다른 나라 정부의 대응과 피해자 현황, 앞으로 남아있는 법적 과제 등 정말 많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중간중간에 던진 질문에도 열정적으로 답변을 주셨어요.

👨‍❤️‍👨 참가자 소감

😏 전시관에서 본 설명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전달력이 매우 뛰어났다. 

😀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소위 ‘강대국들의 확장/식민지 다툼’ 이기에 승전국이 패전국에게 ‘전범’타이틀을 붙였다. 그렇기에 전쟁이란 비극은 전쟁을 벌인 국가 모두의 몫이지, ‘전쟁범죄’라는 비난은 패전국만의 몫이 아니란 말이 있다. 이 견해에 대해선 반신반의하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선 다른 것은 제쳐 두고서라도 위안부는 확실한 ‘범죄’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실도 변명이, ‘어쩔 수 없는 상황’ 이 될 수 없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고, 영상.자료.설명 등 개인이 직접 집중해서 전시를 관람하고, 또 함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순서가 편했고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 정말 가슴에 깊게 와 닿았고 슬프고 고통스러웠던 이야기를 우리가 잘 이해할수 있는 정말 좋은 강연이었다. 

😉 아직도 피해자들이 제대로된 사과와 배상을 받지 못했다는게 슬펐다

지유노모리학교와 함께 오신 산마을고등학교와 정말 잘 어울리는 문구이지요?

평화는 함께 외칠 때 더 크게 들리겠지요, 함께 외쳐보아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