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수요 시위1385차 수요시위 -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5월 1일 노동절에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385차 수요시위에는 다른 때보다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가 주관하고, 군산 옥구중학교, 광명 하안북중학교, 나루고등학교, 내일소녀단, 송내초등학교, 월봉중학교 사회참여동아리 늘봄, 서울여대 우민하 님, 일본 요코하마에서 온 카페나비, 시흥 하중초등학교, 무주고등학교, 평화나비네트워크, 용화여자고등학교, 마리몬드 등 500명이 넘는 참가자들과 함께 수요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수요시위를 시작하기 앞서 2007년 5월 2일에 별세하신 문부전 할머니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조은화 목사님의 사회로 본격적인 시작을 했습니다. 오늘 여는노래 <바위처럼>은 100명이 넘게 참가한 옥구중학교 학생들이 씩씩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하안북중학교 학생들이 율동을 했습니다. 수요시위장이 꽉 차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혜진 목사님의 하늘 뜻 외침 시간 이후,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의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문부전 할머니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 다 함께 외친 후 5월 8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개관 7주년 기념 전시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기억과 추모전>을 알렸습니다.

내일소녀단의 <망각에 저항한다>, <일본인 위안부 동상 되기>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참가단체 소개와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옥구중학교 신민서, 조강래, 하안북중학교 권준성, 천세영, 송내초등학교 편유찬, 엄태수, 박진수, 신성민, 이고은, 이승민, 무주고등학교 최혜란, 하현구, 내일소녀단이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은 성명서 발표 후 1385차 수요시위는 끝을 맺었습니다.

하안북중학교 학생들의 자유발언문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