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5일, 행 활동가와 감자 활동가가 할머니를 만나러 아침 일찍 서울역에 모였습니다! 감자 활동가는 경남 할머니를 처음 만나는 날이라 전날 잠을 조금 설쳤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이 지나가는 기차 속에서 할머니는 어떤 분이실까 상상하다 보니 어느새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얼른 점심을 먹고 할머니께 드릴 선물을 한아름 껴안은 채 할머니 댁으로 향했습니다.
그날의 할머니는 기운차보이셨습니다. 귀여운 강아지가 와서 제일 먼저 인사를 하는 동안 할머니는 활동가들을 쳐다보십니다. 언제나 할머니를 위해 마음을 쓰시는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할머니의 귀에 서울에서 손님들이 왔다고 하니 큰 소리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사진을 꺼내보고 싶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행 활동가에게 들으니, 할머니는 종종 사람이 왔다는 것을 잊어버리실 때도 많은데 오늘은 힘이 나시는지 인사를 잘 해주신다고 합니다. 좋아하시던 노래를 되찾고 종종 부르는 것이 도움이 된 걸까요?
좋아하시는 새콤달콤한 요거트도 드시고 소파에 앉아계시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집니다. 제(감자) 생각에는 할머니는 저를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참 바라보시더니 자꾸자꾸 손을 흔들어 주셨거든요. 할머니의 힘찬 노랫소리를 들으며 이 노래를 오랫동안 듣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 또 올게요. 그 때도 노래를 많이 불러주세요!
10월 15일, 행 활동가와 감자 활동가가 할머니를 만나러 아침 일찍 서울역에 모였습니다! 감자 활동가는 경남 할머니를 처음 만나는 날이라 전날 잠을 조금 설쳤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이 지나가는 기차 속에서 할머니는 어떤 분이실까 상상하다 보니 어느새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얼른 점심을 먹고 할머니께 드릴 선물을 한아름 껴안은 채 할머니 댁으로 향했습니다.
그날의 할머니는 기운차보이셨습니다. 귀여운 강아지가 와서 제일 먼저 인사를 하는 동안 할머니는 활동가들을 쳐다보십니다. 언제나 할머니를 위해 마음을 쓰시는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할머니의 귀에 서울에서 손님들이 왔다고 하니 큰 소리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사진을 꺼내보고 싶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행 활동가에게 들으니, 할머니는 종종 사람이 왔다는 것을 잊어버리실 때도 많은데 오늘은 힘이 나시는지 인사를 잘 해주신다고 합니다. 좋아하시던 노래를 되찾고 종종 부르는 것이 도움이 된 걸까요?
좋아하시는 새콤달콤한 요거트도 드시고 소파에 앉아계시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집니다. 제(감자) 생각에는 할머니는 저를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참 바라보시더니 자꾸자꾸 손을 흔들어 주셨거든요. 할머니의 힘찬 노랫소리를 들으며 이 노래를 오랫동안 듣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 또 올게요. 그 때도 노래를 많이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