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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육·장학익산여성의전화, 목포 정명여중고교 강연 소식

4월 1일, 익산여성의전화에서 진행하는 평화날다 인권교육강사 양성과정 중 <여성인권으로 보는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주제로 한경희 사무총장이 강연을 하고 왔습니다.

3시간여 진행된 강의에는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20여명이 참석하여 강의를 들었으며, 가슴 속 깊이 많은 울림을 주는 강의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항상 응원하겠다는 마음도 보내주었습니다.

4월 8일에는 목포에 있는 정명여자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경희 사무총장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목포정명여자중고교는 20년째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역사왜곡을 보고 분노한 학생들이 항의엽서 만들기 대회를 열고 전시회를 연뒤 램지어 교수에게 보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번 일을 기회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올바른 역사와 식민지 시대를 겪어오신 할머니들의 삶을 배우기 위해 정의기억연대로 강연을 신청해주셨습니다. 중,고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로 학생들을 직접 만나서 강의를 진행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미리 강의를 녹화하여 보냈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강연을 함께 들었던 선생님들께서도 너무나 좋은 강의였다고 소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또 이렇게 강의를 들으니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내주셨습니다.

역사부정세력들이 역사왜곡을 일삼고 일본정부가 과거에 저지른 일본군성노예제의 범죄를 아무리 은폐해도 우리 미래세대들은 올바른 역사를 가려내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연은 정의연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