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5일 행, 새싹 활동가가 마산에 계신 할머니를 만나 뵙고 왔습니다.
댁에 도착하기 전, 할머니께 드릴 두유를 한 박스 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하고 풍성하게 할머니를 뵐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도 할머니 댁 반려견 ‘허니’가 꼬리를 흔들며 가장 먼저 활동가들을 반겨줬습니다. 그 인사를 따라 댁에 들어가자 할머니께서 소파에 앉아계셨습니다. 인사를 드리자 여느 때처럼 ’그래 예쁘다 예쁘다‘하며 맞아주셨습니다.
요사이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따님, 요양보호사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된 활동가들도 마음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댁 안에 볕이 들어 훈기가 돌자 할머니의 두 눈이 슬슬 감기는 게 보였습니다. 졸음을 쫓기 위해 요양보호사님이 동요 ‘산토끼’를 부르자 할머니께서도 따라 부르시면서 손뼉을 치셨습니다. 그 모습에 활동가들도 한시름 놓고 처음 듣는 할머니 노랫소리에 웃으며 호응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할머니의 모습을 눈과 마음에 깊이 담았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그래도 잠기운을 거두기 어려우셨는지 연신 눈을 가물가물하셨습니다. 피곤해 보이시는 할머니께 방해가 되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던 활동가들은 얼마 뒤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는 말씀을 들으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날 저희가 뵌 할머니께서는 환한 웃음과 함께 평소와 같이 느긋한 분위기를 잃지 않고 계셨기에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할머니 건강히 계세요! 또 올게요!’라고 약속드리고는 댁을 나섰습니다.
할머니,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월 15일 행, 새싹 활동가가 마산에 계신 할머니를 만나 뵙고 왔습니다.
댁에 도착하기 전, 할머니께 드릴 두유를 한 박스 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하고 풍성하게 할머니를 뵐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도 할머니 댁 반려견 ‘허니’가 꼬리를 흔들며 가장 먼저 활동가들을 반겨줬습니다. 그 인사를 따라 댁에 들어가자 할머니께서 소파에 앉아계셨습니다. 인사를 드리자 여느 때처럼 ’그래 예쁘다 예쁘다‘하며 맞아주셨습니다.
요사이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따님, 요양보호사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된 활동가들도 마음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댁 안에 볕이 들어 훈기가 돌자 할머니의 두 눈이 슬슬 감기는 게 보였습니다. 졸음을 쫓기 위해 요양보호사님이 동요 ‘산토끼’를 부르자 할머니께서도 따라 부르시면서 손뼉을 치셨습니다. 그 모습에 활동가들도 한시름 놓고 처음 듣는 할머니 노랫소리에 웃으며 호응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할머니의 모습을 눈과 마음에 깊이 담았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그래도 잠기운을 거두기 어려우셨는지 연신 눈을 가물가물하셨습니다. 피곤해 보이시는 할머니께 방해가 되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던 활동가들은 얼마 뒤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는 말씀을 들으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날 저희가 뵌 할머니께서는 환한 웃음과 함께 평소와 같이 느긋한 분위기를 잃지 않고 계셨기에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할머니 건강히 계세요! 또 올게요!’라고 약속드리고는 댁을 나섰습니다.
할머니,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