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한국 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한국 근대사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교수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관람을 다 한 후에 박물관 정원에서 간단한 Q&A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수님께서 관람 전에 Q&A시간에 물어볼 질문을 생각하면서 관람을 하라고 말씀하신 덕분에 다양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학생들은 일본 정부에게 소송을 하는데 이기지 못한 이유나 피해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 돌아가시면 사과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현재 수요시위는 어디서하는 지 등의 질문을 해주었습니다. 일본 정부와의 소송에서는 작년 한국에서 승소판결이 난 이야기를 했고, 피해자들이 사라지는 것은 일본 정부가 바라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렇기에 기억하려고 박물관을 운영하고 수요시위를 진행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 여기가 유일한지? 박물관의 건립이 언제인지, 앞으로 어떤 전시가 진행될 것인지 등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박물관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관람하고 질문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 토요일이었습니다.  

Q&A시간을 마치고 일부 학생들이 더 남아서 관람하면서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기억하기 위해 박물관이 더 활발하게 행동해야 겠다고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