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3일, 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린 제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활동가들은 열사 희생자로 봉안되어 계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영정을 들고서 행진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앞으로도 강덕경, 김복동, 김학순, 배봉기, 송신도 할머니의 열사정신을 기리며, 역사정의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제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제
- 일시: 2026년 06월 13일(토) 13:00
- 장소: 열린송현녹지광장
- 주최: 35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위원회
<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제 결의문>
열사정신 실천을 통해 우리는 나아갈 것이다!
민족민주 열사들은 예속과 분단,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해 저항한 분들이다. 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에서 열사들의 투쟁은 민중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를 만들어온 투쟁의 역사였다.
상식적으로 유지되어 오던 세계 질서들이 재편되는 정세에 놓여 있다. 시장주의 자본 강화를 위해 구축되었던 국가 중심의 자본 체계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로 대변되는 미국의 극단적 이익 추구는 관세와 침략 전쟁을 통해 더욱 노골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에 따른 유럽 등 각 국가들의 군비 경쟁 또한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허울 속에 AI산업, 핀테크 산업은 부의 극대화를 통해 소수에게 집중되고 있다. ‘노동하는 인간’의 기본가치 조차 무시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의 파시즘을 겪으며 민주주의와 인권, 연대의 정신을 보편적으로 규정한 세계 인권 선언은 자본주의 산업 구조 재편 속에 무시되고 있다. 이러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열사 정신을 통해 민중세상을 위한 실천을 해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외세의 억압, 권력의 탄압에도 실천을 놓지 않았던 800여 분 민족민주 열사, 희생자들의 정신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
우리는 열사들의 정신이 미래세대에 계승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민주유공자법 제정은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민주유공자법 제정으로 민주열사들은 국가적 예우의 대상이 되고, 열사정신은 국민적 가치로 거듭나게 되었다. 열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우리는 각 영역에 민주열사 정신을 기억하는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 또한 민주열사들의 사회적 명예회복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수많은 국민이 국회로 달려가 계엄군을 온몸으로 막았다. 이를 통해 계엄은 곧바로 해제되었고, 내란을 주도한 윤석열은 탄핵되었다. 12.3 내란에 가담한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경찰청 등 공안기관은 의문사를 만든 가해기관이다. 화해를 전제로 불처벌(impunity)했던 과거청산 관행은 이들 공안기구의 내란 가담을 용인하며 잘못된 역사의 반복을 가져왔다. 반민주, 반인권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및 소멸시효 배제를 통한 처벌, 이에 가담한 자들의 훈, 포장 박탈 등 단호한 청산은 이번 내란 청산 과정에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들이다. 국가폭력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내란 가담 기관들의 해체와 재편을 반드시 이룰 것이다.
내란과 외환을 획책한 ‘친위쿠데타’는 시민들의 투쟁으로 극복 중에 있다. 사회 전반에 대한 대개혁 요구는 이 과정의 일부이다. 우리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고자 한다. 민족상잔의 아픔을 이겨내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고, 친일반민족 세력을 청산하여 역사정의를 실현하고자 한다. 민중의 삶을 억압하고 외세와 군부의 힘으로 민중을 탄압한 정권의 잔재들을 해소하고자 한다. 각 정치, 사회 영역의 반개혁적 요소를 없애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고난의 시기에 해방을 위해 민중과 함께 했던 민족민주 열사들의 끈질긴 투쟁을 다시금 기억하며 제국주의와 수구보수 세력들의 탄압,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 다시 투쟁 할 것이다. 탐욕의 자본에서 해방된 노동해방 세상, 분단을 극복한 민족해방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수구 보수 권력의 집권을 위해 존재하는 폭압기구들의 해체를 통해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사회적 소수자의 정체성이 존중되고, 권리를 쟁취하는 것이 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내용적인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길임을 확인하고 결연히 투쟁에 일어설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민중의 삶을 우선하고, 세상의 올바름을 위해 싸웠던 민주 열사⋅희생자들의 투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또한 열사의 죽음과 희생 뒤에 이어진 유가족들의 투쟁과 열사를 기억하는 동지들의 끊임없는 투쟁이 있었다는 사실 또한 잊지 말자.
오늘 우리들은 열사들이 보여준 헌신적 투쟁과 동지애, 그리고 민족의 자주와 인간의 해방을 향한 전진이 절실한 우리의 과제임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 열사들을 가슴에 담고, 반민주, 반민중 세력이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못하도록 투쟁할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 투쟁하는 사람들의 연대를 통해 해방을 위해 노력하고 열사 정신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모든 침략 전쟁 반대한다! 세계 평화 실현하자!
열사정신 계승하여 자주적 주권 수호하자!
12.3 내란ㆍ외환 청산하고,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민주유공자법 제정하라! 국가폭력에 의한 열사들의 의문사 진실규명하라!
비정규직 철폐하고 평등 세상 실현하자!
노점단속 특별사법경찰 해체하고 노점상 생계보호특별법 제정하라!
강제철거 중단하고 선대책 후철거 순환식 개발 시행하라!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실현하자!
농민주권시대 열어가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하고 역사정의 실현하자!
성차별·혐오정치 끝장내고 평등세상 건설하자!
미국 패권위한 한미동맹 해체하고 전쟁 화근 주한미군 철거하자!
내란 토대 반민주 반통일 반인권 악법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양심수를 석방하라!
2026년 6월 13일
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참가자 일동
6월 13일, 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린 제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활동가들은 열사 희생자로 봉안되어 계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영정을 들고서 행진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앞으로도 강덕경, 김복동, 김학순, 배봉기, 송신도 할머니의 열사정신을 기리며, 역사정의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제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제
- 일시: 2026년 06월 13일(토) 13:00
- 장소: 열린송현녹지광장
- 주최: 35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위원회
<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제 결의문>
열사정신 실천을 통해 우리는 나아갈 것이다!
민족민주 열사들은 예속과 분단,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해 저항한 분들이다. 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에서 열사들의 투쟁은 민중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를 만들어온 투쟁의 역사였다.
상식적으로 유지되어 오던 세계 질서들이 재편되는 정세에 놓여 있다. 시장주의 자본 강화를 위해 구축되었던 국가 중심의 자본 체계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로 대변되는 미국의 극단적 이익 추구는 관세와 침략 전쟁을 통해 더욱 노골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에 따른 유럽 등 각 국가들의 군비 경쟁 또한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허울 속에 AI산업, 핀테크 산업은 부의 극대화를 통해 소수에게 집중되고 있다. ‘노동하는 인간’의 기본가치 조차 무시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의 파시즘을 겪으며 민주주의와 인권, 연대의 정신을 보편적으로 규정한 세계 인권 선언은 자본주의 산업 구조 재편 속에 무시되고 있다. 이러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열사 정신을 통해 민중세상을 위한 실천을 해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외세의 억압, 권력의 탄압에도 실천을 놓지 않았던 800여 분 민족민주 열사, 희생자들의 정신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
우리는 열사들의 정신이 미래세대에 계승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민주유공자법 제정은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민주유공자법 제정으로 민주열사들은 국가적 예우의 대상이 되고, 열사정신은 국민적 가치로 거듭나게 되었다. 열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우리는 각 영역에 민주열사 정신을 기억하는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 또한 민주열사들의 사회적 명예회복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수많은 국민이 국회로 달려가 계엄군을 온몸으로 막았다. 이를 통해 계엄은 곧바로 해제되었고, 내란을 주도한 윤석열은 탄핵되었다. 12.3 내란에 가담한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경찰청 등 공안기관은 의문사를 만든 가해기관이다. 화해를 전제로 불처벌(impunity)했던 과거청산 관행은 이들 공안기구의 내란 가담을 용인하며 잘못된 역사의 반복을 가져왔다. 반민주, 반인권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및 소멸시효 배제를 통한 처벌, 이에 가담한 자들의 훈, 포장 박탈 등 단호한 청산은 이번 내란 청산 과정에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들이다. 국가폭력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내란 가담 기관들의 해체와 재편을 반드시 이룰 것이다.
내란과 외환을 획책한 ‘친위쿠데타’는 시민들의 투쟁으로 극복 중에 있다. 사회 전반에 대한 대개혁 요구는 이 과정의 일부이다. 우리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고자 한다. 민족상잔의 아픔을 이겨내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고, 친일반민족 세력을 청산하여 역사정의를 실현하고자 한다. 민중의 삶을 억압하고 외세와 군부의 힘으로 민중을 탄압한 정권의 잔재들을 해소하고자 한다. 각 정치, 사회 영역의 반개혁적 요소를 없애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고난의 시기에 해방을 위해 민중과 함께 했던 민족민주 열사들의 끈질긴 투쟁을 다시금 기억하며 제국주의와 수구보수 세력들의 탄압,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 다시 투쟁 할 것이다. 탐욕의 자본에서 해방된 노동해방 세상, 분단을 극복한 민족해방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수구 보수 권력의 집권을 위해 존재하는 폭압기구들의 해체를 통해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사회적 소수자의 정체성이 존중되고, 권리를 쟁취하는 것이 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내용적인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길임을 확인하고 결연히 투쟁에 일어설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민중의 삶을 우선하고, 세상의 올바름을 위해 싸웠던 민주 열사⋅희생자들의 투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또한 열사의 죽음과 희생 뒤에 이어진 유가족들의 투쟁과 열사를 기억하는 동지들의 끊임없는 투쟁이 있었다는 사실 또한 잊지 말자.
오늘 우리들은 열사들이 보여준 헌신적 투쟁과 동지애, 그리고 민족의 자주와 인간의 해방을 향한 전진이 절실한 우리의 과제임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 열사들을 가슴에 담고, 반민주, 반민중 세력이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못하도록 투쟁할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 투쟁하는 사람들의 연대를 통해 해방을 위해 노력하고 열사 정신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모든 침략 전쟁 반대한다! 세계 평화 실현하자!
열사정신 계승하여 자주적 주권 수호하자!
12.3 내란ㆍ외환 청산하고,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민주유공자법 제정하라! 국가폭력에 의한 열사들의 의문사 진실규명하라!
비정규직 철폐하고 평등 세상 실현하자!
노점단속 특별사법경찰 해체하고 노점상 생계보호특별법 제정하라!
강제철거 중단하고 선대책 후철거 순환식 개발 시행하라!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실현하자!
농민주권시대 열어가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하고 역사정의 실현하자!
성차별·혐오정치 끝장내고 평등세상 건설하자!
미국 패권위한 한미동맹 해체하고 전쟁 화근 주한미군 철거하자!
내란 토대 반민주 반통일 반인권 악법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양심수를 석방하라!
2026년 6월 13일
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