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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시위1713차 수요시위, 13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

1713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13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최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기억연대)가 보았고 주관은 정의기억연대 및 10개국 166개 공동주관단체가 보았습니다.



통일로 활동가 박지하 님의 사회로 시작한 세계연대집회는 평화나비 네트워크의 <바위처럼> 여는 공연으로 본격적인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기림일 주제영상 <당신의 빛, 희망이라는 미래>를 시청했습니다. 전쟁과 분쟁, 차별과 혐오가 계속되는 세상이지만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이 쏘아올린 빛은 꺼지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 함께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메시지는 모두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세계연대집회에는 특별히 피해생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이신 이용수 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는 이용수 님의 특별 발언은 또 다른 빛이 되어 우리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연대발언으로 세계연대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자주통일평화연대 여성본부 상임대표이자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이신 이은정 님, 평화나비 네트워크 고려대학교지부 회원이신 김주연 님의 힘찬 연대발언은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모두가 지치지 않게끔 힘을 주었습니다.

 

이어서 각국에서 보내온 연대영상 <나에게 빛이란?>을 시청했습니다. ‘여성인권운동’, ‘정의실현’,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는 우리 모두’, ‘조선학교를 사랑한 할머니들과 함께 걷는 길’,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힘과 주권을 갖는 것’, ‘팔레스타인의 해방’, ‘행동하는 용기’, ‘진실과 평화의 힘으로 승소한 응우옌티탄의 환한 미소’, ‘함께 싸우는 친구들’, ‘할머니들의 용기’ 등 저마다의 빛을 다양하게 말씀해주시는 것을 보며 할머니들의 빛이 여러 갈래로 나아가 모두에게 힘이 되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초대 가수 맥박의 공연으로 세계연대집회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평화가 온다>와 <뚜벅뚜벅> 공연으로 함께 된 참가자들은 서로의 마음에 연대의 빛을 하나둘씩 모았습니다.

 

계속해서 연대발언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YWCA Y-틴 전국협의회 회장이며 대전YWCA의 임사랑 님, 히토쓰바시대학교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후지타 치사코 님이 말씀해주신 ‘할머니의 말씀을 기억하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가 정의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는 메시지는 우리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2025자주평화실천단의 몸짓 공연으로 연대의 힘을 다졌습니다. 민주노총 26기 통일선봉대의 <이 땅의 주인은 우리>, 2025대학생자주평화실천단의 <우리가 하나로>율동을 힘께하며 차별과 혐오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우리의 바람을 다시 한 번 힘차게 보여주었습니다. 26기 민주노총 노동자 중앙통일선봉대 4중대 중대장 박은영 님의 힘찬 연대발언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세상은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우리의 마음을 더 크게 보여주었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힘쓰는 국회의원도 세계연대집회를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백선희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차규근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이혜민 국회의원이 참여하여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행동하겠다는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성명서 낭독 이후 <당신의 빛, 희망이라는 미래> 빛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생존자들이 쏘아올린 ‘여성인권’, ‘반전평화’, ‘역사정의’ 세 가지 빛이 우리에게 왔고, 앞으로 이 빛을 더욱 크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세계연대집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수요시위 현장에서는 2025자주평화실천단, 평화나비 네트워크, 한국YWCA연합회, 해방이화 제57대 총학생회 스텝업, 히토쓰바시대학교 등  약 600명의 개인, 단체에서 함께 연대해 주셨습니다.

 

온라인 댓글로는 Sung Hyun Ryu, 민서, 김정숙, Goo Lee, 이원석, 임계재, 진아, Sung Park, 동팔이, 비타민b2, ALEX69, jongsun cho, Seren Dipity, 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수어 통역은 현서영 님이, 무대와 음향은 휴매니지먼트에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수요시위

#수요시위_33년

#일본정부_공식사죄_법적배상하라

#역사부정_중단하고_수요시위에_대한_공격을_멈춰라

#정의기억연대

#10개국166개공동주관단체

 


[언론보도]

[한겨레] 내일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용수 “피해자 보호법 개정해 달라”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13066.html


[연합뉴스] 광복절 앞 수요시위 나온 이용수 할머니 "피해자 보호법 개정"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3095500004?input=copy


[뉴스1] 기림일 앞 울먹인 이용수 할머니…폭우 속 600명 "日 공식 사과하라"

https://www.news1.kr/society/incident-accident/5878423


[한국일보] 이용수 할머니 李 대통령 향해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해 달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313170000502


[여성신문] 80년의 외침...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앞두고 열린 수요시위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225


[매일경제] 폭우 속 광복 80주년 앞둔 97세 이용수 할머니 “피해자 보호법 개정”

https://www.mk.co.kr/news/society/11392764


[뉴스핌] 이용수 할머니 "이재명 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해달라"

https://newspim.com/news/view/20250813000774


[경인일보] 호우에도 수요시위 모인 수백명 “법대로 배상하라”

https://www.kyeongin.com/article/1749053


[이데일리]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폭우 속 600명 "공식 사과하라"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759286642266992&mediaCodeNo=257


[투데이신문] 거센 비 뚫고 일본 ‘위안부’ 기림일 기념…“피해자 보호법 제정돼야”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378


[더팩트] '기림의 날' 앞 수요시위…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

https://news.tf.co.kr/read/life/2233751.htm


[투데이코리아] “침묵을 깬 작은 빛, 연대의 불꽃 되다”···128개 세계단체와 함께한 수요시위

https://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