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연대사업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 2년 규탄 전국집중행동 <우리가 모두 팔레스타인이다> 참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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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정의기억연대는 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 2년 규탄 전국집중행동 <우리가 모두 팔레스타인이다>에 참가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불법점령 및 집단학살을 시작한 이후 2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수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 그리고 어린이들이 살해 당했으며 가자지구의 모든 시설과 영토, 생명은 이스라엘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의 일원으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전시성폭력, 전쟁범죄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불법 점령과 집단학살이 심화된 것은 맞지만, 사실 이스라엘의 점령과 폭력, 학살은 수 십년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정의기억연대도 2023년으로부터 2년 전인 2021년부터 나비기금을 통해 팔레스타인 여성 트라우마 힐링센터를 지원해 현지의 점령, 여성폭력 등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성들과 함께 연대하고 있습니다. 매 월 1회 정례 회의를 가지며 팔레스타인의 현지 활동가들과 함께 상황을 나누고, 나비기금으로 연대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일들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여성혐오적'이라는 낙인을 찍어 집단학살을 가리려는 이스라엘의 주장과 달리, 팔레스타인 현지의 여성인권운동 활동가들은 오랜시간 누구보다도 격렬히 여성들을 위해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센터의 현지 활동가들은 체크포인트에서 검문이 걸려 출근을 할 수 없게 되자, 먼 길을 돌아, 군인을 피해 산을 넘어 센터에 도착합니다. 이동이 어려워진 캠프 내 여성들을 위해 찾아가는 워크샵을 진행하던 활동가들이 공습이나 폭격을 피하기도 합니다.

정의기억연대는 팔레스타인의 동지를 위해, 여성과 아동을 향한 성폭력, 집단학살, 폭력을 종식하기 위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아이들에게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던 할머니들의 말씀을 기억하며 전국집중행동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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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상황보고를 들으며 1차 휴전은 시작일 뿐 완전한 휴전과 팔레스타인의 완전한 해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다짐을 되새겼습니다. 팔레스타인 당사자 활동가 분들의 발언과, 각계 각층의 시민사회 단체가 모여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그리고 이를 방관하고 가담하는 한국 정부와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 발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해상에서 나포되었다 풀려난 해초 활동가님의 발언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정의기억연대의 방학 활동가는 마지막 성명서 낭독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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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국 대사관을 지나 이스라엘 대사관을 향해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깃발과 함께 행진했고,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어, 영어, 아랍어의 구호를 외치며 마음을 모으는 행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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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는 앞으로도 팔레스타인의 완전한 해방, 그리고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성폭력 등 모든 전쟁범죄가 단죄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