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0일, 2025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69회, 북경 선언 및 행동 강령 30주년을 맞아 <전시성폭력과 초국적여성운동> 온라인 패러렐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2025년은 1995년 9월 제4차 세계 여성대회에서 북경 선언 및 행동 강령이 채택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국제 시민들의 꾸준한 연대는 북경 선언 및 행동 강령을 포함해, 분쟁하 성폭력에 관한 UN, ILO 등 국제기구의 권고와 선언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북경 선언 및 행동 강령은 분쟁 상황에서 강제 성매매, 조직적인 강간, 성노예제, 모든 형태의 성적 학대가 국제법을 위반한 전쟁범죄이자 반인도적 범죄 및 학살에 해당한다고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또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완전한 구제 조치와 재발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세계 곳곳에는 전쟁과 분쟁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초국적 여성 연대의 역사를 되짚고,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 30년 이후의 상황을 점검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주최/주관했습니다.
여는 발제로,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부센터장의 <북경 선언 및 행동강령과 전시성폭력> 발제가 있었습니다. 국제기구 대응 활동에 주축이 되고 있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소개와, 북경 행동강령, CSW, 유엔 내 여성의제 역사에 대해 발제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아시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한국, 필리핀, 대만이 함께 국가별 사례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첫 사례로, 필리핀의 로잔나 카부사오 릴라필리피나 전무이사의 <필리핀 일본군'위안부' 문제: 정의를 위해 계속되는 과제, 북경행동강령 30년 이후> 발표가 있었습니다. 필리핀 일본군'위안부' 피해/생존자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투쟁해온 역사, 그리고 1995년 북경행동강령 3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와 유엔, 정부를 포함한 각 기구들에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언을 전달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사례로, 정의기억연대의 방학 국제연대 활동가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운동의 초국적 여성연대와 북경 행동강령 한국 이행상황> 발표가 있었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운동의 초기부터 함께 해온 국제기구 대응, 국제연대 활동들을 되짚어 보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이 국제 인권규범에 미친 영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미흡한 이행 상황을 지적하며, 각국에게 북경행동강령을 이행할 것을 제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만의 테러사 예더란 타이페이부녀구원기금회 이사이자 타이완 국립대 교수의 <기억을 거울삼아: 아마(Ama, 할머니)의 유산을 되돌아보다>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만 부녀구원기금회와 AMA 박물관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 역사와, 아마(할머니)들의 경험을 보편적 여성인권, 전시성폭력 방지, 여성폭력 방지, 성착취 방지 등 현 세대와 기억과 마음을 잇는 방법에 대해 발표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간단한 질의 응답과, 현재 CSW69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경험, 그리고 한국, 미국, 필리핀, 대만 모두 암담한 현실 속에서 더 중요해진 초국적 여성연대를 이어갈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했습니다.
🦋 전체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녹화 편집본은 정의기억연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자막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 자막 설정하는 법: 재생 화면 하단 CC (자막 버튼) 클릭 - 언어 설정)
🔗https://youtu.be/UiVp4URJhVE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월 20일, 2025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69회, 북경 선언 및 행동 강령 30주년을 맞아 <전시성폭력과 초국적여성운동> 온라인 패러렐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2025년은 1995년 9월 제4차 세계 여성대회에서 북경 선언 및 행동 강령이 채택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국제 시민들의 꾸준한 연대는 북경 선언 및 행동 강령을 포함해, 분쟁하 성폭력에 관한 UN, ILO 등 국제기구의 권고와 선언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북경 선언 및 행동 강령은 분쟁 상황에서 강제 성매매, 조직적인 강간, 성노예제, 모든 형태의 성적 학대가 국제법을 위반한 전쟁범죄이자 반인도적 범죄 및 학살에 해당한다고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또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완전한 구제 조치와 재발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세계 곳곳에는 전쟁과 분쟁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초국적 여성 연대의 역사를 되짚고,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 30년 이후의 상황을 점검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주최/주관했습니다.
여는 발제로,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부센터장의 <북경 선언 및 행동강령과 전시성폭력> 발제가 있었습니다. 국제기구 대응 활동에 주축이 되고 있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소개와, 북경 행동강령, CSW, 유엔 내 여성의제 역사에 대해 발제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아시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한국, 필리핀, 대만이 함께 국가별 사례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첫 사례로, 필리핀의 로잔나 카부사오 릴라필리피나 전무이사의 <필리핀 일본군'위안부' 문제: 정의를 위해 계속되는 과제, 북경행동강령 30년 이후> 발표가 있었습니다. 필리핀 일본군'위안부' 피해/생존자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투쟁해온 역사, 그리고 1995년 북경행동강령 3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와 유엔, 정부를 포함한 각 기구들에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언을 전달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사례로, 정의기억연대의 방학 국제연대 활동가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운동의 초국적 여성연대와 북경 행동강령 한국 이행상황> 발표가 있었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운동의 초기부터 함께 해온 국제기구 대응, 국제연대 활동들을 되짚어 보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이 국제 인권규범에 미친 영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미흡한 이행 상황을 지적하며, 각국에게 북경행동강령을 이행할 것을 제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만의 테러사 예더란 타이페이부녀구원기금회 이사이자 타이완 국립대 교수의 <기억을 거울삼아: 아마(Ama, 할머니)의 유산을 되돌아보다>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만 부녀구원기금회와 AMA 박물관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 역사와, 아마(할머니)들의 경험을 보편적 여성인권, 전시성폭력 방지, 여성폭력 방지, 성착취 방지 등 현 세대와 기억과 마음을 잇는 방법에 대해 발표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간단한 질의 응답과, 현재 CSW69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경험, 그리고 한국, 미국, 필리핀, 대만 모두 암담한 현실 속에서 더 중요해진 초국적 여성연대를 이어갈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했습니다.
🦋 전체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녹화 편집본은 정의기억연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자막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 자막 설정하는 법: 재생 화면 하단 CC (자막 버튼) 클릭 - 언어 설정)
🔗https://youtu.be/UiVp4URJhVE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